로블록스 게임사가 '레디 오어 낫' 스크린샷 도용해 발칵
또 다른 로블록스 표절 논란 터져
5월 10일, 로블록스 플랫폼의 한 게임 개발사가 인기 FPS 게임 '레디 오어 낫(Ready or Not)'의 스크린샷을 무단으로 도용해 자신들의 게임 홍보 이미지로 사용한 사실이 발각되면서 게이머들 사이에서 큰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가 된 게임은 Quantum Studios EU에서 개발한 '[🎁 SEASON PASS] BODYCAM'이라는 로블록스 게임으로, 홍보용 썸네일에 '레디 오어 낫'의 미션 'Ends of the Earth'에서 캡처한 스크린샷을 그대로 사용했다. 해당 이미지는 바디캠 시점에서 글록 권총을 리로딩하는 장면으로, 주택가 배경과 야자수가 보이는 교외 지역이 담겨 있다.
유저들의 분노 폭발
이 사실을 알게 된 '레디 오어 낫' 커뮤니티 유저들은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한 유저는 "아이들한테서 엄마 돈을 더 뜯어내려고 뭐든 다 하는구나"라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이 댓글은 248개의 추천을 받으며 가장 많은 공감을 얻었다.
또 다른 유저는 "유튜브에서도 이 똑같은 썸네일을 본 적이 있다. 글록 온리 런 관련 영상이었던 것 같은데"라고 언급하며, 해당 이미지가 여러 곳에서 무단 사용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실제로 해당 로블록스 게임을 플레이해본 한 유저는 더욱 직설적으로 비판했다:
1. 게임이 완전 쓰레기다
2. 정말 웃긴 건 썸네일을 계속 스크롤해보면 실제 게임 스크린샷이 나오는데, 홍보 이미지들과 완전히 다르다
이 댓글은 66개의 추천을 받으며 많은 유저들의 공감을 얻었다.
로블록스 플랫폼의 고질적 문제
이번 사건은 로블록스 플랫폼에서 반복되는 저작권 침해 문제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한 유저는 "적어도 AI 이미지는 아니네"라며 씁쓸한 반응을 보였고, 다른 유저는 "요즘 애들은 정말… 뭐라고 하더라? '쿡드(cooked)'?"라며 한탄하기도 했다.
로블록스는 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이용하는 플랫폼으로, 이러한 무분별한 저작권 침해가 반복되면서 플랫폼의 신뢰도에 타격을 주고 있다. 특히 이번처럼 퀄리티 높은 AAA급 게임의 스크린샷을 도용해 자신들의 조악한 게임을 포장하는 행위는 소비자 기만에 해당한다는 지적이다.
게임 업계의 우려
'레디 오어 낫'은 SWAT 팀의 전술 작전을 다룬 현실적인 FPS 게임으로, 높은 그래픽 퀄리티와 사실적인 게임플레이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게임의 스크린샷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단순한 저작권 침해를 넘어서 원작 게임의 명성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게임 업계 관계자들은 이런 사례가 계속되면 로블록스 같은 UGC(User Generated Content) 플랫폼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실제로 많은 게임 개발사들이 자신들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법적 대응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사건을 통해 로블록스 플랫폼의 콘텐츠 관리 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_원문: https://reddit.com/r/ReadyOrNotGame/comments/1t9b81x/robloxgamecoystealingimagesfromreadyornot/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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