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유니티 협동플레이 '결국' 사망선고, 엑박 유저들 발칵
10년 된 게임의 협동플레이가 완전히 막혔다
2026년 5월 25일,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의 협동플레이 기능이 사실상 작동하지 않는다는 유저들의 불만이 레딧에서 폭발했다. 특히 엑스박스 플랫폼에서 60fps 업데이트 이후 온라인 서버 연결이 완전히 끊어진 상황이다.
유저들은 "초대를 보내도 아무도 접속할 수 없다"며 "플레이어가 없는 게 아니라 아예 접속 자체가 안 된다"고 토로했다. 한 유저는 "엑스박스에서 60fps 업데이트 이후 온라인 서버가 작동하지 않는다. 플레이어가 없는 게 아니라 초대를 받아도 아무도 참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출시 직후부터 이어진 고질적 문제
사실 유니티의 협동플레이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한 베테랑 유저는 "원래 출시 직후에도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며 "업적을 얻고 싶다면 그룹을 직접 찾아야 한다. 아니면 대부분을 혼자서 할 수는 있지만, 협동플레이용으로 설계되어 있어서 훨씬 어렵다"고 조언했다.
이는 유비소프트가 온라인 서비스 지원을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구작 게임들의 멀티플레이어 기능은 비용 대비 효율성 문제로 우선순위에서 밀려나는 경우가 많다.
레트로 게이밍의 딜레마
이런 상황은 레트로 게이밍 애호가들에게는 큰 실망이다. 유니티는 2014년 출시 당시 혁신적인 협동플레이 시스템으로 주목받았던 작품이다. 4명의 어쌔신이 함께 파리를 누비며 미션을 수행하는 재미가 이 게임의 핵심이었는데, 이제 그 경험을 제대로 즐기기 어려워진 셈이다.
특히 게임패스나 할인 세일을 통해 유니티를 새로 접하는 신규 유저들은 게임의 절반을 제대로 경험할 수 없게 됐다. 협동플레이를 위해 설계된 미션들을 혼자서 클리어하는 것은 난이도나 재미 면에서 본래 의도와는 거리가 멀다.
유비소프트의 침묵
현재 유비소프트 측에서는 이 문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엑스박스 60fps 업데이트와 연관된 기술적 이슈인지, 아니면 서버 운영 정책 변화인지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게임 보존과 레거시 지원에 대한 업계의 책임이 다시 한번 도마에 올랐다. 디지털 시대의 게임들이 서버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이런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저들은 "최소한 오프라인으로라도 협동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해달라"며 유비소프트의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10년이 넘은 게임이지만, 여전히 많은 팬들이 사랑하는 작품이기에 더욱 아쉬운 상황이다.
원문: https://reddit.com/r/assasinscreed/comments/1tnct2g/assassins_creed_unity_coop_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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