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타밀어 게임 '손 오브 탄자이' 신규 트레일러 공개, 현지 게이머들 '드디어 우리 역사를 다룬 게임이 나왔다'

인도 타밀어 게임 '손 오브 탄자이' 신규 트레일러 공개, 현지 게이머들 '드디어 우리 역사를 다룬 게임이 나왔다'

타밀 문화권 최초의 본격 콘솔 게임이 온다

6월 6일, 인도 타밀나두주 첸나이 지역 레딧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화제작이 등장했다. 바로 타밀어로 제작된 콘솔 및 PC 게임 '손 오브 탄자이(Son Of Thanjai)'의 신규 트레일러가 공개된 것이다.

이 게임은 타밀 역사를 배경으로 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현지 개발팀이 직접 제작하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트레일러는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계정을 통해서도 업로드되어 글로벌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 해 만에 달라진 퀄리티에 현지 게이머들 감탄

현지 게이머들의 반응은 뜨겁다. 레딧에 게시물을 올린 유저는 "이번 트레일러는 정말 멋있었다. 작년 발표 트레일러보다 훨씬 좋아졌다"며 개발팀의 발전상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게임 속 할머니(paati) 캐릭터의 성우 연기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할머니 성우 연기가 정말 대단했다. 드디어 타밀 역사를 배경으로 한 게임을 만날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댓글창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한 유저는 "트레일러 연출이 정말 환상적이다! 트레일러를 감독한 사람과 전체 팀 모두 대단한 일을 해냈다. 정말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어주길 바란다"며 236개의 추천을 받았다.

개발팀도 직접 소통하며 화제

더욱 놀라운 것은 개발팀이 직접 레딧 댓글에 참여해 소통에 나선 점이다. 개발팀 관계자로 보이는 계정이 "우리 게임이다!"라며 등장해 236개의 추천을 받으며 화제가 됐다.

또 다른 유저는 "스튜디오 대표가 내 친구다. 이 게임이 잘되고 스튜디오가 이런 게임을 더 많이 만들길 바란다"며 55개의 추천을 받았다. 개발팀에 대한 현지의 애정과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글로벌 진출의 신호탄

이번 트레일러 공개가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계정을 통해 업로드됐다는 점이다. 이는 소니가 이 게임의 글로벌 잠재력을 인정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인도 게임 시장은 그동안 모바일 게임 위주로 성장해왔지만, 최근 들어 콘솔과 PC 게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자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한 고품질 게임에 대한 갈증이 컸던 만큼, '손 오브 탄자이'는 인도 게임 시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댓글 중에는 "왜 주인공이 IIT 마드라스 총장처럼 생겼냐"는 우스갯소리도 나왔지만, 이마저도 현지 문화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의 표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손 오브 탄자이'는 타밀 문화권에서 제작된 최초의 본격 콘솔 게임으로, 향후 출시 일정과 추가 정보가 주목받고 있다. 인도 게임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원문 링크: https://reddit.com/r/Chennai/comments/1tymyk4/son_of_thanjai_a_new_console_and_pc_tamil_ga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