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 또 다시 '게임 콘솔' 12.6톤 수입... 스팀 덱2 출시 임박?

밸브, 또 다시 '게임 콘솔' 12.6톤 수입... 스팀 덱2 출시 임박?

밸브의 미스터리한 대량 수입, 다시 포착

6월 3일, 밸브 코퍼레이션 앞으로 중국에서 '게임 콘솔'이라고 분류된 화물 두 컨테이너가 또다시 도착했다. 물류 추적 서비스 ImportGenius를 통해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각각 12,639kg과 12,647kg에 달하는 화물이 42개 패키지로 나뉘어 배송됐다.

이번 수입은 지난달 발견된 14톤 규모의 화물과는 무게가 다르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레딧 r/SteamFrame 커뮤니티에서는 "14,000kg이 아니라서 아마도 새로운 하드웨어나 기계 부품일 것이고, 스팀 덱과는 다른 제품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유저들의 추측과 기대감 고조

이번 화물 발견 소식에 레딧 유저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171개 추천)에서는 "이제 밸브가 출시일을 정하기 전에 최대한 많은 물량을 비축하고 있는 것 같다. 컨트롤러 수요를 보고 나서 첫날 주문을 최대한 많이 처리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일부 유저들은 현실적인 우려도 표했다. "아무리 많이 비축해도 누군가는 놓치고 레딧에서 불평할 거다"(61개 추천)라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대해 다른 유저는 "적절한 예약 시스템과 일정 기간 이상 활성화된 계정 요건만 있다면 첫 번째 출시에서 못 받아도 화내지 않겠다. 스팀 컨트롤러는 스포츠 경기에서 티셔츠 던지듯 대충 뿌려댄 느낌이라 실망스러웠다"고 덧붙였다.

'희망의 주사기' 다시 충전

또 다른 유저는 "바로 이런 화물을 기다렸다! 정확히 어떤 하드웨어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희망의 주사기가 다시 충전됐다"(63개 추천)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팀 덱2일까, 다른 하드웨어일까?

수입 서류상 화물 설명 부분에 'GAME CONSOLE .' 또는 'GAME CONSOLE ..' 같은 표기가 나타나는데, 게시글 작성자는 이를 "단순한 복사-붙여넣기 오류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밸브가 이처럼 대규모로 하드웨어를 수입하는 것은 새로운 게임 콘솔 출시가 임박했음을 시사한다. 지난 스팀 덱의 성공 이후 후속작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화물이 과연 스팀 덱2인지 아니면 완전히 새로운 하드웨어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밸브의 공식 발표가 나오기 전까지는 추측만 난무할 상황이지만, 확실한 것은 뭔가 큰 발표가 머지않아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출처: 레딧 원문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