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2XKO 해고 직원 재고용하며 신작 R&D 프로젝트 가동

라이엇 게임즈, 2XKO 해고 직원 재고용하며 신작 R&D 프로젝트 가동

라이엇의 대규모 해고 이후 반가운 소식

라이엇 게임즈에서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지난 해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해고되었던 개발자 캐롤라인(Caroline/Carolion)이 다시 회사로 복귀했다고 4월 25일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발표했다.

캐롤라인은 2XKO(구 프로젝트 L) 개발팀에서 4년간 블리츠크랭크, 케이틀린, 일라오이 등의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했던 핵심 개발자다. 하지만 라이엇의 구조조정 바람에 휩쓸려 팀을 떠나야 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미래의 R&D 프로젝트'를 위한 게임 디자이너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특히 2XKO 커뮤니티의 유명 플레이어인 블리드(Bleed)가 이 소식에 크게 기뻐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블리드는 최근 프로스티 파우스팅 대회에서 일라오이로 우승을 차지한 떠오르는 신예 선수로 알려져 있다.

라이엇의 새로운 도박, 차세대 게임 개발

레딧 유저들은 이번 캐롤라인의 복귀 소식을 두고 다양한 분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주목받는 의견은 라이엇이 '차세대 게이머들을 사로잡을 새로운 게임'에 모든 것을 걸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유저는 "라이엇이 리그 오브 레전드로는 잡을 수 없는 신세대 게이머들을 위한 새로운 게임에 운명을 걸고 있는 것 같다"며 "이것이 출시 전부터 해고를 계획한 진짜 이유이고, 라이엇 직원들에게 6개월의 내부 구직 기간을 준 이유"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다른 유저는 "그들은 이미 10년 전에 그 일을 했다. 그게 바로 발로란트"라며 반박했다. 이어 "2014년부터 라이엇은 '리그 오브 레전드에만 의존할 수는 없다'고 판단하고 발로란트, 2XKO, 레전드 오브 룬테라, 디아블로 스타일 게임, 모바일 버전 등을 개발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MMO 개발설에 무게감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댓글은 라이엇의 R&D 프로젝트가 MMO라는 추측이다. 53명이 추천한 댓글에 따르면 "라이엇 R&D는 MMO다. 그들은 오직 그 게임만 작업하고 있으며, 프로젝트 F조차 빛을 보지 못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하지만 다른 유저는 "라이엇 직원들이 공개적으로 MMO 작업 중이라고 말하고, 라이엇이 MMO 관련 채용공고도 올리고 있는데, 캐롤라인이 R&D라고 표현한 것은 뭔가 새로운 것 같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또 다른 유저는 "MMO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안전을 위해 기대치는 낮게 유지하겠다"며 현실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라이엇의 미래 전략은?

캐롤라인의 복귀는 단순한 인사 소식을 넘어 라이엇의 미래 전략을 엿볼 수 있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2XKO 개발 경험을 가진 숙련된 개발자를 새로운 R&D 프로젝트에 투입한다는 것은 라이엇이 기존 게임들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과연 라이엇의 차세대 프로젝트는 무엇일까? MMO일까, 아니면 완전히 새로운 장르의 게임일까? 캐롤라인의 트위터 발표 이후 게임 커뮤니티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원문 링크: https://reddit.com/r/2XKO/comments/1suyo80/riot_carolinecarolion_blitzcrank_caitlyn_illa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