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시즌2 업데이트 발표, 유저들 '배틀패스 스킨 제거'에 발칵

롤 시즌2 업데이트 발표, 유저들 '배틀패스 스킨 제거'에 발칵

4월 14일 공개된 대규모 업데이트 소식

라이엇 게임즈가 4월 14일 오후 리그 오브 레전드의 대규모 개발자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시즌 2와 아레나 모드 개선, 새로운 기능들이 대거 포함된 이번 업데이트에 대한 해외 유저들의 반응이 뜨겁다.

시즌 2 주요 변경사항

더 짧아진 시즌과 베인 스토리

시즌 2는 기존보다 짧은 26.9~26.14 패치 기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시즌의 주인공은 베인으로, 그녀가 악마를 사냥하며 과거의 트라우마와 마주하는 스토리가 펼쳐진다. 시즌 동안 베인 관련 만화도 출시될 예정이다.

새로운 스킨 라인업

- **전설급**: 데몬커스드 베인
- **프레스티지**: 샤코, 르블랑 (시즌 2), 베이가 (시즌 3)
- **일반 스킨**: 판데모니움 애니, 판데모니움 킨드레드, 레인 셰퍼드 아이번, PROJECT 퀸
- **데이 잡스 스킨**: 브레드스틱 이렐리아, 스파게티 알라 벨코즈

게임플레이 대변혁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다양한 빌드를 지원하는 시스템 개편이다:

- **새로운 특성**: 데스파이어 터치, 스톰레이더스 서지 (페이즈 러시 대체)
- **새로운 시작 아이템**: 
    - 도란의 활 (공격력 + 공속 + 전능 흡혈)
    - 도란의 투구 (체력 + 방어력 + 마저 + 미니언 데미지)
- **역할 퀘스트 개선**: 로밍 암살자와 프록시 탑라이너를 위한 조정

새로운 챔피언 '로크'는 AP 미드 암살자로 시즌 2에서 출시된다.

아레나 모드 대폭 개선

새로운 이벤트 시스템

26.10 패치부터 아레나에 특별 이벤트가 추가된다: - 3x6 이벤트: 6팀 3명 구성으로 3패치 동안 진행 - 브레이버리 이벤트: 모든 플레이어가 랜덤 픽 강제 적용 - 스위프트 아레나: 4팀 2명 구성의 빠른 게임

새로운 맵과 시스템

- **페트리사이트 그로브 맵**: 지뢰를 활용한 새로운 전략
- **조상의 숲 리워크**: 새로운 '불워크 블로섬' 추가
- **증강 레벨 시스템**: 새로운 증강 획득 대신 기존 증강 강화 가능
- **20명의 새로운 명예 게스트**: 녹턴, 오른, 요네, 피들스틱, 케일, 샤코 등

WASD 조작 시스템 랭크전 도입

4월 15일부터 챔피언별 개별 키 설정이 가능해진다. 26.09 패치에서는 WASD 조작 시스템이 정식 랭크전에 도입된다. 현재 포인트 클릭이 약간의 승률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균형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라이엇은 밝혔다.

혁신적인 '인팅 감지 항복' 시스템

가장 주목받는 기능 중 하나는 새로운 인팅 감지 시스템이다. 시스템이 특정 플레이어의 고의 죽음을 감지하면, 나머지 팀원들에게 즉시 게임 종료 투표가 제공된다. 항복하는 플레이어들은 LP 변동 없음, 적팀은 LP 상승, 인팅 플레이어와 듀오는 LP 하락 및 처벌을 받는다.

기타 업데이트

- **디스코드 연동**: 미국, 캐나다, 브라질에서 4월 15일부터 베타 서비스
- **내 상점**: 5월 5일 오픈
- **블루 에센스 상점**: 5월 13일 오픈
- **커스텀 게임**: 모든 라이브 게임 모드 지원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

배틀패스 스킨 제거에 대한 거센 비판

가장 큰 논란은 배틀패스에서 일반 스킨이 제거되고 '피엔디시 미스터리 스킨' 상자로 대체된다는 소식이다. 한 유저는 "배틀패스를 사는 이유가 사라졌다. 이제 새 스킨 대신 2015년 데몬 바이 스킨을 받을 수도 있다니"라며 실망을 표했다.

또 다른 유저는 "플레이어들이 직접 구매 옵션을 원했다고 해서 패스에서 스킨을 아예 빼버리는 건 말이 안 된다. 패스가 점점 가치가 없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인팅 감지 시스템에 대한 우려

새로운 인팅 감지 시스템에 대해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타났다. 한 유저는 "바우스(유명 스트리머)가 얼마나 자주 인팅 감지에 걸릴지 궁금하다"며 우려를 표했고, 다른 유저는 "탑라이너로서 걱정된다. 상성상 불리한 매치업에서 1/8/1 같은 스코어가 나올 때 팀원들이 무조건 추방 투표할 것 같다"고 걱정했다.

긍정적 반응들

반면 새로운 시작 아이템에 대해서는 긍정적 반응이 많았다. "도란의 투구 - 체력/방어력/마저라니, 드디어 K'산테가 날아오른다"는 댓글이 54개의 추천을 받았다.

아레나 개선사항에 대해서도 "리그가 역대 최고 상태인 것 같다. 이런 변경사항들이 정말 멋지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개발진과의 소통

라이엇 메들러는 댓글을 통해 "서포터로서 새로운 챔피언 부족을 느끼고 있다. 리그 넥스트에서 서포터 관점에서 정말 기대되는 시스템적 변화들이 있다"며 향후 계획을 암시했다.

마무리

이번 업데이트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로 평가된다. 배틀패스 논란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는 게임의 다양성과 재미를 높이는 방향의 개선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아레나 모드의 대폭 개선과 새로운 게임플레이 옵션들은 유저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문: https://reddit.com/r/leagueoflegends/comments/1slemuh/pandemonium_arena_more_dev_update_league_o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