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26.9 패치, 샤이바나 온힛 빌드 완전 삭제로 유저들 발칵
샤이바나 온힛 빌드의 종말, 유저들 격분
4월 28일 공개된 리그 오브 레전드 26.9 패치 노트가 국내외 유저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샤이바나의 대폭 변경사항이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가장 큰 변화는 샤이바나의 온힛 빌드가 사실상 완전히 삭제된 점이다. 한 유저는 "샤이바나를 또다시 포탑으로 만들어버렸다"며 불만을 토로했고, 이에 대해 212명이 공감을 표했다. 또 다른 유저는 "샤이바나 플레이어들에게 필요한 건 더 흥미로운 패시브인데, 대신 제라스 코스프레를 시켜놨다"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특히 유저들은 라이엇의 일관성 없는 정책에 분노하고 있다. "신짜오는 공속 빌드를 '잃어버린 플레이스타일'이라며 지원해주면서, 샤이바나는 왜 크라켄에 의존하면 안 된다는 거냐"는 124개의 추천을 받은 댓글이 대표적이다.
신짜오 AP 빌드 부활에 대한 향수
반면 신짜오의 변경사항은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마침내 'AP 신짜오라면 이 게임에서 뭘 할까?'라는 오래된 질문을 다시 테스트해볼 기회가 왔다"는 댓글이 23개의 추천을 받았다.
이는 리그 오브 레전드 초창기 밈으로 유명했던 'What would AP Xin Zhao do?' 영상에 대한 레퍼런스로, 오랜 유저들 사이에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 유저는 "빠르게 공격하고 미친 듯이 힐을 올리겠지"라며 옛 추억을 떠올렸다.
진과 데스파이어 터치의 궁합 논란
새롭게 추가된 데스파이어 터치 룬에 대해 진 유저들 사이에서 활발한 토론이 벌어지고 있다. 한 유저가 "데스파이어 터치가 진에게 좋을지 계산해본 사람 있나요?"라고 질문을 던지자, 228개의 추천과 함께 뜨거운 토론이 시작됐다.
"11레벨, 2코어 기준으로 W-궁극기 콤보가 약 600데미지 정도 나온다"는 테스트 결과가 공유되었고, "현재 그의 선택지가 하위 3개 룬 중 두 개인 상황에서 이보다 나쁠 수는 없다"는 냉소적인 반응도 나왔다.
신 아이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새로운 쉰 아이템에 힐링 옵션이 추가된 것에 대해 유저들은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쉰 아이템에 힐링이라니, 분명 100% 문제없을 거야"라는 348개 추천의 댓글이 대표적이다.
이에 대해 "사람들이 신성한 파괴자 트라우마가 있나 보다"는 반응과 함께, "탑 라이너로서 신성한 파괴자와 조금이라도 닮은 건 소름이 돋는다"는 격한 반응도 나왔다.
역할 퀘스트 보상 변경에 대한 실망
역할 퀘스트 보상이 강화 귀환에서 보너스 공격력/주문력 6% 증가로 변경된 것에 대해서도 불만이 제기됐다. "공생 신발을 다시 돌려달라"는 488개 추천의 댓글이 올라왔고, "6% 공격력과 주문력은 거의 쓸모없다. 다른 라인과 비교하면 너무 나쁘다"는 의견도 22개의 추천을 받았다.
메가 홈가드 시스템에 대한 지속적 불만
시즌 초 도입된 메가 홈가드 시스템에 대한 불만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킬을 따고 나면 오히려 불리한 상황에 놓이는 느낌이 든다"며 262개의 추천을 받은 댓글이 올라왔다.
라이엇 어거스트는 이전 방송에서 "현재 매우 강하지만 이번 시즌을 위해 의도적으로 조정된 것"이라며 "이번 시즌 중에는 변경 가능성이 낮다"고 밝힌 바 있다.
페이즈 러시의 마지막 인사
오랫동안 사랑받았던 페이즈 러시 룬이 스톰레이더로 교체되면서, "페이즈 러시여 안녕, 그 아이콘을 다시 보지 못하게 될 거 같아 이상하다"는 아쉬움의 목소리도 들렸다. 반면 "사기 러시가 드디어 죽었다, 스톰레이더 환영한다"는 119개 추천의 댓글로 양분된 반응을 보였다.
26.9 패치는 특히 정글러들에게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샴이바나의 급진적 변경과 신짜오의 다양성 확대라는 상반된 방향성이 앞으로 메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레딧 원문: https://reddit.com/r/leagueoflegends/comments/1sy9cjp/league_of_legends_patch_269_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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