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26.10 패치로 결국 달라진다, 유저들 '이제야 제대로 게임할 수 있겠네'
드디어 해결된 오랜 숙원, 키 바인딩 자유화
5월 12일 공개된 리그 오브 레전드 26.10 패치 노트가 유저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기본 키 바인딩 제한이 해제된 것이 가장 큰 화제다.
한 유저는 "드디어 이동 클릭을 왼쪽 마우스 버튼에 바인딩할 수 있게 됐다"며 환호했고, 330개의 추천을 받았다. 이에 대해 다른 유저는 "제리 Q를 왼쪽 클릭에 바인딩할 수 있다는 뜻이냐"고 묻자,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왜 스스로에게 그런 고문을 가하려고 하냐"는 반응이 이어졌다.
캐시오페아 플레이어들에게는 더욱 반가운 소식이다. 한 유저는 "캐시 E를 왼쪽 클릭에 바인딩할 수 있게 됐다니 눈이 번쩍 뜨인다. 그동안 스킬을 연타해야 하는 챔피언들 때문에 손목이 아파서 기피했는데"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3인 아레나 모드, 향수와 우려가 교차
새롭게 추가되는 3인 아레나 팀 모드에 대해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 유저는 "3인 아레나 팀이라니, 왠지 무섭다"고 우려를 표했지만, 다른 유저는 "비슷하긴 하지만, 트위스티드 트리라인이 돌아온 것 같아서 반갑다"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게임 내 독성 채팅 대응 강화, 하지만 회의적 시선도
텍스트 감지 모델 업데이트에 대해서는 냉소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271개의 추천을 받은 댓글은 "새로운 감지되지 않는 방법으로 자살하라고 말하는 법이 나올 거라고 기대한다"며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또 다른 유저는 "어느 정도를 넘어서면 그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해석하느라 바빠서 충격적인 효과는 사라진다"고 덧붙였다.
LP/MMR 보호 시스템 도입에 환호
게임 종료 투표가 통과될 경우, 문제가 된 플레이어가 속한 팀은 LP나 MMR을 잃지 않고 상대 팀은 승리 LP를 그대로 받는 새로운 시스템이 큰 호응을 얻었다. 148개의 추천을 받은 댓글은 "이거 정말 대단하다"고 평가했고, 다른 유저는 "MMR 손실이 없다고 명시한 게 진짜 혜택"이라며 만족해했다.
스몰더 너프 부재에 대한 불만 폭주
애쉬가 너프를 받았지만 스몰더는 손대지 않은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이 제기됐다. 133개의 추천을 받은 댓글은 "애쉬 너프는 당연했지만, 왜 스몰더는 건드리지 않았냐. 승률이 애쉬보다 2% 정도 더 높은데"라고 지적했다.
한 유저는 "패치 2일째인데 스몰더 때문에 밴을 강제로 써야 해서 밴이 없는 상황"이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에 88개의 추천을 받은 답글은 "신발 너프와 DFT 너프, 그리고 DFT/칠흑의 양날도끼 상호작용 너프로 간접적인 너프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정글 퀸의 등장 예고
한 유저는 "퀸이 2분 52초에 정글 클리어가 가능할 것"이라며 "220ms 핑에서 2분 53초를 기록했으니, 내일 행운을 빈다"고 예고했다.
아니비아 조정에 대한 엇갈린 반응
거의 10년간 버그 수정 외에는 패치 변경이 없던 아니비아가 조정을 받은 것에 대해 한 유저는 "지난 주말 TL전에서 도클라가 오른만큼 효과적으로 탱킹하는 걸 보니 영화 같았지만 너무 사기였다"며 너프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다만 "스킬이 아닌 스탯을 조정한 건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26.10 패치는 오랜 기간 유저들이 요구해온 기능 개선과 밸런스 조정이 동시에 이뤄져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키 바인딩 자유화는 접근성 향상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다.
원문: https://reddit.com/r/leagueoflegends/comments/1tb9kx9/league_of_legends_patch_2610_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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