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가 e스포츠 네이션스컵 롤 대표팀 발표, "몇 년만 빨랐으면 무시무시했을텐데"
덴마크의 e스포츠 네이션스컵 롤 대표팀 공개
5월 13일, 덴마크가 e스포츠 네이션스컵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발표에 대해 해외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몇 년만 일찍 열렸으면 최강팀이었는데…"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은 덴마크의 아쉬운 타이밍에 대한 지적이었다. 한 유저는 "덴마크는 이 토너먼트가 몇 년 전에 열리지 않아서 정말 운이 없다. 그때였다면 완전히 말도 안 되는 팀을 꾸릴 수 있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실제로 과거 덴마크 선수들의 전성기를 떠올려보면:
- 탑라인: 전성기 분더(Wunder)
- 정글: 브록사(Broxah), 스벤스케렌(Svenskeren), 산토린(Santorin) 중 선택
- 미드/원딜: 캡스(Caps), 젠슨(Jensen), 비요르그센(Bjergsen) 중 2명 선택 (캡스와 젠슨 모두 원딜 경험 보유)
- 원딜: 전성기 즈벤(Zven)
"서포트만 좀 아쉬웠겠지만, 이 팀이었다면 실제로 우승을 노릴 수 있었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2016년 덴마크의 놀라운 존재감
한 유저는 과거를 회상하며 "2016년에 덴마크는 자체 리그도 없으면서 월드 챔피언십에 가장 많은 선수를 보낸 국가였다"고 언급했다. 당시 스플라이스(Splyce)가 덴마크 선수 4명을 기용했던 것도 있지만, "이렇게 작은 나라에서 이렇게 많은 고수준 선수들이 나온다는 게 정말 놀라웠다"고 회상했다.
현재 로스터에 대한 엇갈린 반응
캡스에 대한 특별한 대우
기사에서 다른 선수들은 모두 풀네임으로 소개되었는데 캡스만 "캡스"로 표기된 점이 화제가 되었다. "캡스는 그냥 캡스구나"라며 그의 특별한 위상을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즈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즈벤 안티가 나타나기 전에 먼저 댓글 단다"는 농담 섞인 댓글이 올라왔고, 실제로 "즈벤을 싫어하는 사람이 한 명이 아닐 것 같다. 이번 시즌 경기력이 좋지 않았으니까"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산토린 제외에 대한 의문
"산토린은 왜 없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플레이를 원하지 않았거나 건강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는 추측이 나왔다. 또한 "산토린이 없다면 스벤스케렌이 선택될 줄 알았는데"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스벤스케렌은 2023년 TSM 아카데미팀이 마지막이고, 산토린보다도 씬에서 더 멀어진 것 같다"는 분석이 나왔다.
프로겐에 대한 그리움
"프로겐(Froggen)은 어디 갔지? 아, 내가 너무 늙었구나"라는 댓글에는 "할아버지 다시 잠자리로 가세요"라는 유머러스한 답글이 달렸다. "아니비아가 메타인데, 정말 대박이었을 텐데"라며 프로겐의 시그니처 챔피언에 대한 아쉬움도 표출됐다.
덴마크 e스포츠 대표팀 발표는 과거 덴마크가 배출한 스타 플레이어들의 전성기를 그리워하는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비록 지금은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있지만, 여전히 캡스라는 월드클래스 선수를 보유한 덴마크의 저력은 무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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