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알고보니 시리즈 최고작이었다
"몇 시간 하고 포기했는데, 완전히 잘못 생각했네요"
지난 5월 9일,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레딧 커뮤니티에 흥미로운 고백이 올라왔다. 한 유저가 "몇 년 전 시리즈 최악의 작품이라고 생각했던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가 사실은 최고의 작품이었다"며 자신의 편견을 인정하는 글을 게시한 것이다.
이 게시물은 하루 만에 2,667개의 추천과 239개의 댓글을 받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오디세이를 재평가하는 목소리들이 쏟아지면서, 이 게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DLC까지 완주하고 나서야 깨달은 진가
원 게시자는 "처음에는 몇 시간 플레이하고 포기했는데, 이번에 모든 DLC까지 완주하고 나니 완전히 다른 게임이었다"고 고백했다. 특히 카산드라로 플레이하며 오랜만에 어쌔신 크리드 주인공에게 깊이 몰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시각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어쌔신 크리드이자, 오픈월드가 가장 풍성한 작품"이라며 "DLC들은 어쌔신 크리드 세계관에 정말 중요한 내용들을 담고 있어서 필수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1000시간도 부족해" 중독성 인정받아
댓글에서는 오디세이의 중독성을 증명하는 증언들이 이어졌다. 한 유저는 "현재 424시간 플레이했는데, 1000시간 이상 플레이하고 싶은 유일한 게임"이라며 극찬했다. 다른 유저도 "평소에 긴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데, 오디세이는 달랐다.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해서 계속 플레이하게 됐다"고 호응했다.
특히 "뉴게임+를 여러 번 돌릴 정도로 재미있다"는 댓글이 23개의 추천을 받으며, 높은 재플레이 가치를 입증했다.
발할라와 비교하며 드러난 오디세이만의 매력
한 유저는 발할라와 비교하며 오디세이의 독특함을 설명했다. "발할라의 전투 시스템도 좋았지만, 오디세이로 돌아와보니 고대 그리스의 아름다움이 압도적이었다. 하얀 대리석만이 아닌, 생생한 색채로 살아있는 고대 세계를 볼 수 있어서 경이로웠다"며 58개의 추천을 받았다.
이어 "실제로 그 시대는 저런 모습이었을 것"이라며 "타임머신이 있다면 망원경으로 그 시대를 들여다보고 싶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RPG 요소에 대한 편견이 문제였다
초기에 게임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던 이유에 대해 원 게시자는 솔직하게 답변했다. "그때는 어쌔신 크리드에 RPG 요소가 들어가는 것을 완전히 반대했다. 게다가 어쌔신 크리드와는 전혀 관련 없는 게임 같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완주 후에는 "이수 문명에 대한 많은 설정을 추가했고, 오리진에 대한 맥락도 더 잘 이해하게 됐다. DLC는 어쌔신 크리드 세계관에 정말 중요한 내용이었다"며 평가를 완전히 뒤바꿨다.
"게임 역사상 최고의 여성 주인공"
카산드라에 대한 찬사도 이어졌다. 한 유저가 "카산드라는 게임 역사상 최고의 여성 주인공"이라고 평가하며 28개의 추천을 받았다. 많은 유저들이 카산드라의 캐릭터성과 스토리에 깊이 몰입했다고 증언했다.
블랙 플래그와 같은 마법을 지닌 작품
36개의 추천을 받은 댓글에서는 "오디세이가 시리즈 최고작"이라며 "블랙 플래그와 같은 마법을 가지고 있다. 자유롭게 탐험하고 멋진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자유로움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처럼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는 첫인상과 달리, 깊이 있게 플레이해보면 시리즈의 숨겨진 보석임을 많은 유저들이 증명하고 있다. 특히 DLC까지 포함한 완전한 경험이 이 게임의 진가를 제대로 드러낸다는 것이 커뮤니티의 공통된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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