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 첫 도전자, 마스터소드 획득까지 24개 구슬 모으며 '인내의 플레이'

젤다 첫 도전자, 마스터소드 획득까지 24개 구슬 모으며 '인내의 플레이'

첫 닌텐도 콘솔로 시작한 젤다 여행

지난 5월 4일, 한 게이머가 레딧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커뮤니티에 특별한 성취를 공유했다. 생애 첫 닌텐도 콘솔과 함께 시작한 젤다 시리즈 첫 도전에서, 마침내 전설의 마스터소드를 획득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해당 유저는 "시간이 좀 걸렸지만 이 게임을 정말 사랑하게 됐다!"라며 기쁨을 표현했다. 스크린샷을 보면 하트 15개, 스태미나 휠 2개를 확보한 상태로, 마스터소드 획득 조건인 하트 13개를 충분히 넘어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커뮤니티의 의외한 반응, "구슬 24개가 왜?"

하지만 커뮤니티의 관심은 다른 곳에 쏠렸다.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43개 추천)은 "24개 구슬을 왜 그렇게 쌓아뒀냐?"는 질문이었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를 경험해본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신력의 시험을 완료하고 얻는 '시커의 석'(Spirit Orb)은 4개씩 모아서 하트나 스태미나를 늘리는 데 사용한다. 일반적으로는 얻는 즉시 소모하는 것이 게임 진행에 유리하다.

초보자만의 독특한 플레이 스타일

이 유저의 플레이 방식은 젤다 시리즈 초보자만이 보여줄 수 있는 독특함을 드러낸다. 경험이 많은 플레이어들은 효율성을 추구해 구슬을 즉시 소모하지만, 처음 플레이하는 유저는 "언제 사용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또는 "아껴두고 싶어서" 이런 방식을 택하곤 한다.

실제로 24개 구슬이면 하트 6개나 스태미나 휠 1.5개 분량에 해당한다. 이를 활용했다면 게임 진행이 훨씬 수월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만큼 더 신중하고 계획적인 접근을 시도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젤다 시리즈의 새로운 팬 탄생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이 유저가 젤다 시리즈와 닌텐도 콘솔을 처음 접하면서도 게임에 푹 빠졌다는 사실이다. "이 게임을 정말 사랑하게 됐다"는 표현에서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가 신규 플레이어들에게 얼마나 매력적으로 다가오는지 알 수 있다.

7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새로운 플레이어들을 사로잡고 있는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이런 초보자의 순수한 기쁨과 독특한 플레이 스타일을 보는 것도 게임 커뮤니티의 또 다른 재미 중 하나다.

원본 게시글: https://reddit.com/r/Breath_of_the_Wild/comments/1t3pl21/i_can_finally_get_the_famed_masterswordfir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