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에서 로블록스 즐기는 사람은 누구? 놀라운 진실
남극에서도 펭귄만 있는 게 아니다?
2025년 5월 21일, 로블록스 커뮤니티에서 '남극에서 대체 누가 로블록스를 하는 거야?'라는 흥미로운 게시물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개발자 메뉴의 '지역별 인기 게임' 기능에서 놀랍게도 '남극'이라는 위치가 선택 가능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저들 사이에서 다양한 추측이 쏟아졌다.
펭귄이 로블록스를 즐긴다고?
로블록스 커뮤니티의 반응은 재치 있는 농담부터 실용적인 설명까지 다양했다. 가장 인기를 끈 댓글은 역시 '펭귄들이 플레이하고 있다'는 유머러스한 의견이었다.
"클럽 펭귄이 서비스를 종료한 이후로 펭귄들에게 남은 최선의 선택지가 로블록스밖에 없었던 거죠"라는 후속 댓글에는 많은 유저들이 공감을 표했다.
과학자들의 여가 생활이 로블록스?
농담 섞인 추측과 달리, 현실적인 설명도 있었다. 다수의 유저들은 남극에 위치한 각국의 연구기지에서 근무하는 과학자나 연구원들이 로블록스를 즐기고 있을 거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남극에는 여러 연구 기지들이 있어요. 그곳에 있는 사람들 중 누구라도 로블록스를 하고 싶을 수 있죠. 다만 인터넷 수신 상태가 그렇게 좋지는 않을 것 같네요"라는 댓글에 많은 이들이 동의했다.
또 다른 유저는 "과학자들이 로블록스 하는 모습이라니 뭔가 엄청난데요?"라는 농담을 던졌고, 이에 "그럼 저 척박한 환경에서 어떻게 시간을 보내라고요?"라는 재치 있는 응수가 이어졌다.
로블록스의 특이한 남극 인기 게임은?
더욱 흥미로운 점은 남극에서 인기 있는 로블록스 게임에 대한 정보였다. 한 유저의 주장에 따르면, 실제로 '남극 탐험(Expedition Antarctica)'이라는 게임이 남극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 중 하나라고 한다.
"그들은 남극에서 '남극 탐험' 게임을 하고 있겠군요"라는 댓글에, 다른 이용자는 "실제로 저 게임이 남극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 중 하나랍니다. '당신의 날씨를 자랑해보세요(Flex Your Weather)'같은 위치 기반 게임들과 함께요"라고 덧붙였다.
펭귄과의 온라인 대결?
또 다른 유머러스한 의견으로는 "아마도 연구원들이 펭귄들과 온라인 경쟁을 벌이고 있을 거예요"라는 재미있는 시나리오도 제시됐다. 이런 유쾌한 상상은 많은 유저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처럼 로블록스 커뮤니티는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된 질문을 통해 남극의 일상과 디지털 오락 문화에 대한 재미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게임이 국경과 대륙을 초월해 즐거움을 전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척박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과학자들에게 로블록스가 소중한 여가 활동이 되고 있다는 사실은, 게임이 가진 보편적 가치와 즐거움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지구 최남단 대륙에서도 빛나는 로블록스의 인기, 앞으로도 계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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