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섹터 유저들 발칵, AI가 똑똑하다고? "멍청한 AI 때문에 빡친다"
6월 4일, 스타섹터 커뮤니티에 올라온 불만 폭발
지난 6월 4일, 레딧 스타섹터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유저의 불만 게시글이 245개의 추천을 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유저는 "이 게임 AI 정말 좋다고들 하는데, 저 새끼들은 뒤에서만 날아다니면서 공격도 못하고 로켓에 죽어나간다"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게시글과 함께 올라온 스크린샷에는 우주 정거장을 둘러싼 4대의 페이즈 함선들이 공격을 주저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정거장은 이미 거의 파괴 직전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AI 함선들은 효과적인 공격을 가하지 못하고 있어 유저의 짜증을 유발한 것으로 보인다.
커뮤니티 반응: "페이즈 함선 특성상 어쩔 수 없다"
이에 대해 커뮤니티 유저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댓글(144개 추천)에서는 "페이즈 함선들은 다른 함선이 먼저 어그로를 끌지 않으면 겁을 먹는 것 같다. 도미네이터 같은 함선을 하나 투입하면 괜찮아진다"고 조언했다.
또 다른 유저는 "AI가 전반적으로 정거장의 핵심부만 노리고 모듈 자체를 공격하지 않는다"며 AI의 타겟팅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대해 "페이즈 함선은 매복형 전투 함선이라 상대가 반격할 수 있는 상황을 싫어한다"는 설명도 나왔다.
AI 성능에 대한 엇갈린 평가
93개 추천을 받은 댓글에서는 스타섹터 AI에 대한 균형잡힌 평가를 내놓았다:
AI가 잘하는 것들
- 실드와 페이즈 시스템 최적화
- 회피 기동
- 복잡한 모드 능력 활용
- 모든 무기의 효율적 사용
- 충전형 무기의 정확한 타이밍 조절
AI의 약점
- 정거장 공성전에서의 멍청한 판단
- 기동성 스킬 보유 시 최대 사거리 유지 실패
"지휘관이 문제다" vs "AI 개선 필요"
일부 유저들은 "지원 함선 없이 페이즈 함선만 보낸 지휘관이 문제"라며 전술적 실수를 지적했다. 반면 다른 유저들은 "4대의 페이즈 함선과 거의 죽어가는 정거장이라는 상황에서 어느 쪽에서 공격해야 할지 모르고 뒤에 숨어있기만 한다"며 AI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 유저는 해결책으로 "장교들을 무모함(Fearless) 특성으로 설정하면 함선 기본 AI를 무시하고 자살적으로 돌진한다"는 팁을 제공하기도 했다.
스타섹터 AI, 여전히 개선의 여지 남아
이번 논란은 스타섹터의 AI 시스템이 일반적인 전투에서는 뛰어난 성능을 보이지만, 특정 상황(특히 정거장 공성전)에서는 여전히 한계를 드러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개발진이 향후 패치에서 이런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지 주목된다.
스타섹터는 복잡한 전술적 요소와 AI 시스템으로 유명한 우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이런 세밀한 AI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것 자체가 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깊은 애정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출처: 레딧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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