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싫어했던 남자, 결국 극단주의에 빠져 충격
'스포츠는 바보 같다'던 남자의 충격적인 변화
지난 4월 25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남성의 극단적인 변화 과정이 화제가 되고 있다. 처음에는 단순히 '스포츠는 바보 같다'며 스포츠를 혐오하던 이 남성이, 이제는 극우 성향의 발언을 일삼는 모습을 보여 네티즌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문제가 된 게시물에서 이 남성은 스포츠 팬들을 조롱하며 "quality is life is raped up it is own arse"라는 의미불명의 문장을 남겼다. 이에 대해 한 유저는 "기본적인 문해력의 빛나는 사례"라며 비꼬았다.
코미디 그룹 추방, 그 이후의 추락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이 남성이 속해 있던 스케치 코미디 그룹이 백인우월주의 선전과 혐오 발언을 선동하고 조장했다는 이유로 유튜브와 레딧에서 영구 추방당했다는 것이다. 한 네티즌은 "이 녀석은 스포츠에 대해 징징거리면서 아마 트루스 소셜에서 스케치 코미디를 하고 있을 것"이라며 조롱했다.
특히 해당 남성이 "normn**gers"라는 극도로 모독적인 표현을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고, 동료들도 이에 동조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한 유저는 "가끔 이런 사람들이 어떻게 그렇게 많은 증오를 품고 살아가는지 궁금하지만, 그 증오가 아마 그들을 살아가게 하는 유일한 동력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포츠 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도 도마 위에
이 남성은 NFL 드래프트를 보러 가는 팬들을 조롱하며 "유럽인들은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한 유럽 유저는 "토트넘이 우승했을 때 퍼레이드 사진을 보고 나서 그런 말을 해봐라. 나는 정말 이해할 수 없었다"며 반박했다.
다른 유저는 "드래프트 시스템 같은 건 유럽 스포츠 리그에는 없으니까 농담인 것 같다"며 "우리도 챔피언십 퍼레이드는 있다"고 설명했다.
리버풀 참사 생존자의 분노
가장 분노에 찬 반응은 리버풀 출신 유저로부터 나왔다. 그는 "1980년대 리버풀에서 97명이 목숨을 잃었다. 경찰이 경기장에 너무 많은 사람들을 들여보내 참사가 일어났고, 이후 대규모 언론과 정부의 은폐가 있었다. 팬들을 자신들의 죽음에 대해 책임지게 만들었고, 그 이후로 우리 도시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계속 왜곡되고 있다. 리버풀 사람으로서 이 남자는 꺼져버리라고 말하고 싶다"며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온라인 극단화의 전형적 사례
전문가들은 이 사례를 온라인 극단화의 전형적인 패턴으로 보고 있다. 처음에는 단순한 취향 차이로 시작된 스포츠 혐오가 점차 사회 전반에 대한 적대감으로 확산되고, 결국 극우 이념으로까지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한 네티즌은 "이런 사람들은 정말로 정신건강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우려를 표했고, 또 다른 유저는 "부자가 선거에서 진다고 징징거린 후 폭동을 일으키는 것보다는 낫다"며 현 정치 상황을 빗대어 비꼬기도 했다.
트위터 플랫폼에 대한 비판도
이번 사건을 계기로 트위터(현 X) 플랫폼에 대한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한 유저는 "정말 트위터가 싫다. 드래프트를 보러 가는 것도 이상하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무작위 낯선 사람들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에 대해 그렇게 신경 쓰는 것도 이상하다"며 "사람들이 너무 몰입하는 걸까? 아마도. 하지만 인터넷 댓글러들도 마찬가지다"라고 지적했다.
이번 사건은 온라인에서의 무분별한 혐오 발언이 어떻게 극단주의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관리 책임에 대한 논의도 다시금 불러일으키고 있다.
원문: https://reddit.com/r/IHateSportsball/comments/1sv1vb3/went_from_sports_are_dumb_to_whatever_this_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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