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 오브 모르도르'가 '어쌔신 크리드'보다 낫다고? 게이머들 사이 뜨거운 논쟁
밈 하나가 불러온 격돌
지난 5월 23일, 레딧 'r/shadowofmordor' 커뮤니티에 올라온 밈 하나가 게이머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해당 밈은 '어쌔신 크리드'와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 두 게임을 비교하며 "난 업그레이드 버전이야"라는 도발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어 2,100개가 넘는 추천을 받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게이머들의 진짜 반응은?
"사실 배트맨 아캄에 더 가까워"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댓글은 의외의 관점을 제시했다. 한 유저는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는 어쌔신 크리드보다 배트맨 아캄 시리즈에 더 가깝다"고 지적하며 104개의 추천을 받았다. 이에 대해 다른 유저는 "어쌔신 크리드와 아캄 시리즈의 사생아 같은 게임이지, 몬스터 에너지와 설탕 범벅으로 키운"이라며 재치있는 표현으로 화답했다.
"어쌔신 크리드가 길을 열어줬는데…"
355개의 추천을 받은 댓글은 더욱 직설적이었다. "어쌔신 크리드가 길을 열어서 섀도우 시리즈가 달릴 수 있게 해줬는데, 정작 어쌔신 크리드는 어디선가 고관절이 부러져서 걷지도 못하게 됐다. 아마 로그 이후부터?"라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이에 대해 오리진과 오디세이를 옹호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오리진과 오디세이는 훌륭했다"는 반박에 "오리진은 즐겼다. 역사상 가장 유명한 암살 사건에 암살단을 엮어낸 스토리텔링이 좋았다"는 구체적인 분석이 이어졌다.
"완벽한 조합이었다"
22개의 추천을 받은 댓글은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의 성공 공식을 분석했다. "어쌔신 크리드의 스텔스 + 아캄의 전투 + 새로운 네메시스 시스템. 완전 미식가용 레시피였다"며 게임의 장점을 정리했다.
특히 63개의 추천을 받은 댓글은 구체적인 게임플레이 요소를 언급했다. "섀도우 게임들을 한 후 어쌔신 크리드를 플레이하면 휘파람 기능이 그리워진다"며 세세한 부분까지 비교했다.
시대적 맥락을 고려한 냉정한 평가도
모든 댓글이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 편을 든 것은 아니다. 20개의 추천을 받은 한 유저는 "어쌔신 크리드 두 게임이 나올 당시엔 여전히 좋았다. 오디세이/발할라에서야 실망했지"라며 시간적 맥락을 고려한 평가를 내렸다.
"유니티는 모르도르와 같은 해에 나왔는데 훌륭했고, 오리진은 워와 같은 해에 나와서 역시 훌륭했다"며 양쪽 게임 모두를 인정하는 균형잡힌 시각을 보여줬다.
결국 취향의 문제?
이번 논쟁은 결국 두 게임 모두 각각의 매력을 가진 명작이라는 점을 재확인시켜 줬다.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는 역사적 배경과 스텔스 액션의 선구자로서의 위치를, 섀도우 시리즈는 혁신적인 네메시스 시스템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로 각각의 영역에서 인정받고 있다.
게이머들의 반응을 종합해보면, 두 시리즈 모두 장단점이 명확하며 서로 다른 재미를 제공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결국 어떤 게임이 더 나은지는 개인의 취향과 플레이 스타일에 달린 문제인 셈이다.
출처: https://reddit.com/r/shadowofmordor/comments/1tlqseu/shadow_of_arkham_cr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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