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터졌다! 로블록스 '그로우 가든' 귀환에 서버 폭발 임박

로블록스, 12시간 내 서버 과부하 예고
로블록스 인기 게임 '그로우 가든'이 돌아온다는 소식에 유저들이 들썩이고 있다. 31일 로블록스 커뮤니티에서 "12시간 안에 로블록스가 폭발할 것"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게시물에는 "그로우 가든의 이번 접속자 수에 베팅해보세요! 내 베팅은 약 1,200만 명" 이라는 내용과 함께 "그로우 오프라인"이라는 텍스트와 "12시간" 카운트다운을 보여주는 이미지가 첨부됐다.
해당 게시물은 업로드된 지 하루 만에 800개 이상의 추천을 받으며 로블록스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유저들의 반응: "이번엔 핵폭발급"
유저들의 반응은 대체로 과거 서버 다운 사태를 회상하며 이번에는 더 심각한 상황이 올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한 유저는 "로블록스 서버는 이미 '블록스 프루츠' 때문에 한 번 폭발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핵 멜트다운급일 거야"라는 코멘트를 남겼고, 이에 다른 유저는 "단순한 플레이어 폭발이 아니라 새로운 은하계급 플레이어들이 몰려올 거야"라고 화답했다.
몇몇 유저들은 좀 더 구체적인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 "1,100만 플레이어에 도달하면 로블록스에 문제가 생길 것이다. 최소한 신규 플레이어들의 접속을 막고, 최악의 경우 온갖 종류의 크래시가 발생할 것"
- "전술핵 경보! 접속자 폭주 임박!"
- "이런, 누가 이 게임 좀 금지시켜줘… 평균 200만 플레이어가 접속하는 게임은 이제 지겹다"
'그로우 가든'과 '블록 테일즈' 연관성 의문
일부 유저들은 이번 카운트다운이 또 다른 인기 게임 '블록 테일즈'의 데모 4와 일정이 맞물리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다. "이게 블록 테일즈 데모 4와 시기가 맞는 것 같은데?"라는 질문에 다른 유저는 "불행히도 그렇다"라고 답변했다.
과거 서버 다운 사태 재현되나
로블록스는 과거에도 인기 게임의 업데이트나 대규모 이벤트 때마다 서버 과부하 문제를 겪어왔다. 특히 '블록스 프루츠'와 같은 메가힛 게임들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할 때마다 전체 플랫폼에 영향을 미치는 서버 불안정이 발생했던 전례가 있다.
로블록스는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명 이상의 월간 활성 유저를 보유하고 있으며, 플랫폼 내 인기 게임들은 종종 100만 명 이상의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한다. '그로우 가든'은 단순한 게임플레이와 아기자기한 그래픽으로 특히 어린 유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로블록스, 기술적 대응책 마련했을까
로블록스 측은 아직 이번 대규모 접속 예상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과거 서버 다운 사태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적 대응책을 마련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접속자가 몰릴 경우 또 한 번의 서버 마비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번 '그로우 가든'의 귀환이 로블록스 플랫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유저들의 예상대로 실제 서버 불안정이 발생할지는 앞으로 12시간 내에 확인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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