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칠리오일 증강체 밸런스엔 눈감고 상점 오류엔 광속 대응... ARAM 메이햄 유저들 발칵
라이엇의 이상한 우선순위?
지난 4월 19일, 리그 오브 레전드 ARAM 메이햄 모드 커뮤니티가 또다시 들끓고 있다. 이번엔 라이엇 게임즈의 운영 우선순위를 비꼬는 밈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한 유저가 올린 심슨 짤방은 라이엇의 상반된 대응 속도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칠리오일 증강체의 사기급 성능에는 몇 주째 모른 척하면서, 게임 상점 장애엔 0.000000001초 만에 반응한다는 내용이었다. 이 게시물은 566개의 추천을 받으며 커뮤니티 내에서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
칠리오일 vs 크리티컬 미사일, 골드 증강체 논쟁
댓글창에서는 칠리오일 증강체를 둘러싼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가장 많은 공감(171개)을 받은 댓글은 "너프보단 다른 증강체들을 칠리오일 수준으로 버프하는 게 낫다"는 의견이었다.
한 유저는 "미친 듯이 강해지는 게 목적인 게임 모드에서 굳이 너프할 이유가 없다. 메이햄에선 버프만 해야 한다"며 모드 본연의 재미를 강조했다.
반면 크리티컬 미사일을 더 선호하는 유저도 있었다. "크리티컬 미사일이 내 칠리오일이다. 골드 등급이면서 후반에 400의 마법 피해를 추가하고, 다른 폭죽 증강체와 조합하면 리코셰도 된다"며 대안을 제시했다.
정작 문제는 '광대 대학'?
흥미롭게도 일부 유저들은 칠리오일보다 '광대 대학(Clown College)' 증강체가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 빌어먹을 광대 대학 증강체나 너프해라"는 댓글이 51개의 추천을 받았다.
또 다른 유저는 칠리오일과 프리즈매틱 등급 증강체를 비교하며 "칠리는 골드 등급이고 선택하면 끝이지만, 프리즈매틱은 금방 짜증난다"고 분석했다.
커뮤니티의 진짜 목소리
댓글들을 종합해보면, 유저들은 단순히 칠리오일 너프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메이햄 모드 본연의 재미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의 밸런스 조정을 바라고 있다. 일부는 "칠리오일이 진짜 사기라고 생각하나?"며 과도한 반응이라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유저들이 가장 불만스러워하는 건 라이엇의 우선순위다. 게임의 재미와 밸런스보다 매출과 직결되는 상점 시스템에만 신경 쓴다는 인식이 강하게 자리 잡고 있다.
메이햄 모드는 본래 "미친 듯이 강한 증강체로 난장판을 즐기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일부 증강체의 독주가 계속되면서 다양성이 줄어드는 것도 사실이다. 과연 라이엇이 이번엔 커뮤니티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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