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 오어 낫 극악 난이도 업적에 게이머들 발칵, "AI가 완전히 개사기"
"1200번에서 1600번으로"… 충격적인 사망 횟수 증가
5월 5일, 레딧 레디 오어 낫(Ready or Not) 커뮤니티에 한 유저의 절규가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유저는 'Programmed Psychosis' 업적에 도전하면서 사망 횟수가 1200번에서 1600번으로 400번이나 증가했다고 토로했다.
완벽한 전술 플레이도 소용없다
이 유저는 자신의 플레이 방식을 상세히 설명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 모든 곳을 웅크리고 이동
- 모든 모서리에서 리닝 활용
- 등 뒤 보호를 위한 방패 착용
- 베넬리에 벅샷 장착으로 사지 절단 공략
- 야간 투시경으로 모든 벽과 문의 트랩과 레이저 확인
하지만 이 모든 완벽한 전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뒤에서 당하거나, 보이지도 않는 적에게 죽거나, 한 놈 발견하는 순간 즉사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벅샷이 콩총 같다"는 황당한 상황
특히 이 유저가 분노한 부분은 AI의 비현실적인 내구도였다. "놈들이 내 벅샷을 팔다리에 맞는 비살상용 탄환처럼 씹어버린다"며 "한 놈 잡는데 반통이나 써야 한다"고 토로했다. Xbox 플레이어라 빠른 조준 전환도 어렵다는 점도 추가로 언급했다.
스트레스가 현실까지 침범
더 심각한 문제는 이 업적 때문에 실제 생활에서도 불안과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는 점이다. 해당 유저는 "요즘 불안과 스트레스 문제를 겪고 있는데, 이게 Programmed Psychosis 때문인지 다른 일 때문인지 모르겠다. 둘 다일 수도 있다"고 고백했다.
커뮤니티 반응: "AI가 개사기"라는 공감대
이 게시물에는 62개의 추천을 받은 댓글이 달렸다:
"이 게임의 AI가 명백히 망가져 있고 변명의 여지가 없는데도, 여기 사람들은 여전히 '어려워야 하는 거야!'라며 옹호한다…"
이에 대한 대댓글(25개 추천)도 날카롭다:
"말 그대로 초인적인 적 AI를 상대하려면 더 전술적이어야 한다는 거지. 그런데 아군 부관들은 3살짜리 수준의 인식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말이야."
개발사 보이드에게 던지는 쓴소리
이 유저는 개발사 보이드(VOID)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처음에는 최고 난이도 업적이 없어서 레디 오어 낫을 칭찬했는데, 이건 선을 넘었다"며 "'I'm Too Old for this' 업적도 나빴지만, 적어도 게임 내 최고로 미친 AI를 혼자서 상대하라고 하지는 않았다"고 비판했다.
또한 향후 DLC에 대해서도 당부를 전했다:
"앞으로 DLC를 만들 계획이 있다면 제발 이런 똥 같은 것은 그만 만들어라. 업적을 위해 친구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게 해주고, 최고 난이도에서 혼자 하게 만들지 말아라."
100% 업적 달성의 압박감
마지막으로 이 유저는 업적 완성에 대한 강박을 토로했다. "게임에 들어갈 때마다 100%를 보면 무의식적으로 즐기러 왔다는 기분이 든다. 하지만 지금은 100%에 너무 가까워져서 끝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린다. 절대 만족할 수 없을지도 모르는 욕구 때문에 게임에 대한 감정이 망가지고 있다"고 고백했다.
레디 오어 낫의 극악 난이도 업적이 단순한 도전을 넘어 플레이어들의 정신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다는 이번 사례는, 게임 개발에서 적절한 난이도 조절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원본 게시물: https://reddit.com/r/ReadyOrNotGame/comments/1t4n2cb/fuck_you_void_programmed_psychosis_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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