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식스 시즈 유저 "인생에는 롤블록스가 있고, 죽음에는 제대로 된 시즈 팀원이 있다"

"인생엔 롤블록스가 있고, 죽음엔 좋은 시즈 팀원이 있습니다"
레인보우식스 시즈 커뮤니티에서 한 플레이어가 실력이 의심스러운 팀원들과 함께한 게임 플레이를 공유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지난 7월 4일 레딧에 올라온 이 영상은 게이머들의 공감을 얻으며 600개 이상의 추천을 받았습니다.
영상의 원 제목은 "인생엔 롤블록스가 있다(in life, you have roblox)"로, 마치 롤블록스 게임에서나 볼 법한 초보자 같은 플레이를 보여주는 시즈 팀원들의 모습을 꼬집었습니다.
끝없는 답답함의 연속, "이걸 왜 그렇게 오래 걸려…"
공유된 영상에서 포스트 작성자는 몽타뉴(쉴드 오퍼레이터)를 사용 중이었고, 적 팀원이 바로 눈앞에 있는데도 팀원들은 이를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에 댓글창에서는 팀원들의 실력에 대한 비판과 함께 유머러스한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댓글은 "죽음에는 좋은 레인보우식스 팀원이 있다"라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236개의 추천을 받았습니다. 이는 시즈에서 좋은 팀원을 만나는 것이 현실에서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커뮤니티의 자조적 유머를 담고 있습니다.
다른 인기 댓글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어떻게 그렇게 오래 걸릴 수 있는 거지?" (166 추천)
- "이게 바로 소통 없이 게임하는 5명이 모였을 때 벌어지는 일이야" (112 추천)
- "솔직히 이 팀원들은 내가 다이아 랭크에서도 만나는 팀원들과 똑같음 ㅋㅋㅋ" (63 추천)
- "팀원들이 deaf and blind(귀멀고 눈멀었다)는 건 맞는데, 마이크 없이 또는 더 나은 팀원 없이 몽타뉴를 플레이하면 안 됨" (36 추천)
시즈 플레이어들의 영원한 고통, 랜덤 팀원
이번 영상은 시즈 플레이어들이 랜덤 매칭에서 겪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소통 부재'와 '인지력 부족' 문제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특히 몽타뉴와 같은 쉴드 오퍼레이터는 팀 플레이가 필수적인데, 이런 상황에서는 제 역할을 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댓글에서는 많은 플레이어들이 자신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며 공감을 표했고, 심지어 다이아몬드 티어 높은 랭크에서도 이런 팀원들을 만난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레인보우식스 시즈가 발매된 지 10년 가까이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소통 문제는 여전히 게임의 큰 과제로 남아있으며, 이런 유머러스한 영상들이 커뮤니티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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