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탑라인에 AP 챔피언들이 몰려온다... 승률 상위권 점령한 마법사들
마법사들이 탑라인을 접수했다
4월 21일 롤 커뮤니티 r/topmains에 올라온 흥미로운 분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0일간 탑라인 승률 순위를 살펴본 한 유저가 "상위권이 대부분 AP 챔피언들로 채워져 있다"며 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해당 유저는 롤알리틱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소 4,000게임 이상 플레이된 챔피언들을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에메랄드+ 구간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한 챔피언들 중 상당수가 마법사 계열이라는 점을 발견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 질리안, 애니, 케일 등이 상위권을 차지 - 대부분의 AP 챔피언들이 54% 이상의 높은 승률 기록 - 픽률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승률은 월등히 높은 패턴
"마법사 탑을 배워보면 승률이 확 올라갈 것"
원글 작성자는 "마법사 탑을 배워서 플레이하면 아마 많은 게임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런 픽들 대부분이 라이엇이 말하는 '오피인데 플레이하는 사람이 적어서 너프할 이유가 없는' 카테고리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커뮤니티 반응: "대 AP 아이템이 너무 약해"
이 분석에 대한 커뮤니티의 반응은 뜨겁다.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56)에서는 핵심적인 이유를 지적했다:
"탑라인에서 대 AP 아이템 옵션이 너무 약하기 때문인 것 같다"
한 유저는 더 구체적으로 설명했다(+21): - "대부분의 마법 저항력 아이템들은 AP 챔피언 카운터 외에는 별다른 유틸리티가 없다" - "케이닉 루컨이나 자연의 힘 같은 아이템들은 그냥 마저만 올려준다" - "죽음의 무도와 맬모셔스를 비교해보면, 죽음의 무도가 훨씬 범용성이 좋다" - "헤르메스의 발걸음도 탭박처럼 AD 챔피언과의 듀얼에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가렌은 여전히 밴해야 할 챔피언
하지만 일부 유저들은 다른 문제에 주목했다. 한 댓글(+20)에서는 "이런 분석에 현혹되지 말고, 가렌이 픽률 10%에 승률 53%를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라이엇이 정신 차릴 때까지 가렌은 계속 밴해야 한다"며 기존 OP 챔피언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애니는 그래도 봐줄만하다?
흥미롭게도 일부 유저들은 특정 챔피언에 대해서는 관대한 반응을 보였다. 한 댓글(+29)에서는 "애니는 그렇게 싫지 않다. 티버 중심의 키트라서 그런지 별로 짜증나지 않는다. 진짜 열받는 건 애니비아 같은 챔피언들"이라며 선별적인 반응을 보였다.
탑라인 메타의 새로운 변화 신호?
이번 분석은 롤 탑라인 메타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통적으로 탑라인을 지배해온 전사나 탱커 대신, 마법사들이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특히 대 AP 아이템의 한계와 마법사 챔피언들의 낮은 픽률이 결합되어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 앞으로 이런 트렌드가 지속될지, 아니면 라이엇이 밸런스 조정을 통해 변화를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원본 게시물: https://reddit.com/r/topmains/comments/1srw74h/interesting_trend_for_highest_winrate_top_la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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