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신규 유저가 게임 밖에서도 계속되는 독성 채팅에 당황

리그 오브 레전드 신규 유저가 게임 밖에서도 계속되는 독성 채팅에 당황

게임 끝나도 계속되는 독성 플레이어들의 괴롭힘

4월 17일, 한 리그 오브 레전드 신규 유저가 레딧에 올린 하소연이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이 유저는 하루 동안 아람(ARAM) 4경기를 플레이했는데, 모든 게임에서 패배했을 뿐만 아니라 3경기에서 심한 비난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더 심각한 것은 게임이 끝난 후에도 괴롭힘이 계속됐다는 점이다. 2명의 플레이어가 친구 요청을 보내 욕설을 퍼부은 뒤 차단해버리는 일이 벌어졌다. 이 신규 유저는 "게임 내 채팅은 꺼뒀지만 여전히 랜덤으로 친구 요청이 와서 뭔지 모르고 수락하게 된다"며 곤혹감을 드러냈다.

그는 "게임 안에서 신고하는 방법은 알지만, 게임 밖에서 일어나는 일은 어떻게 신고해야 할지 모르겠다. 스크린샷을 찍어서 라이엇에 이메일을 보내야 하나?"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커뮤니티의 다양한 조언들

이 게시물에는 168개의 댓글이 달리며 다양한 조언들이 쏟아졌다.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298개 추천)은 "독성 플레이어들의 친구 요청은 절대 수락하지 말고 차단하고 넘어가라"는 현실적인 조언이었다.

하지만 일부 유저들은 색다른 접근법을 제시했다. "친구 요청을 수락한 뒤 10-15초 기다렸다가 차단하라. 그들이 욕설 메시지를 타이핑하는 동안 차단당하는 걸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댓글도 90개의 추천을 받았다.

하지만 이런 방법에 대해서도 "독성 플레이어들은 그냥 '내가 저 놈을 겁줬다'고 자화자찬할 뿐"이라며 우려를 표하는 의견도 있었다.

따뜻한 에피소드도

모든 상호작용이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었다. 한 유저는 "한 번은 나를 욕하던 사람에게 '당신이 불쌍하다, 얘기할 사람이 필요하면 들어줄게'라고 했더니 그 사람이 무너져서 디스코드 친구가 됐다. 지금도 친하게 지낸다"는 훈훈한 경험담을 공유하기도 했다.

라이엇의 대응 시스템은 여전히 아쉬워

게임 외부에서의 괴롭힘 신고 방법에 대해서는 "라이엇 웹사이트에서 티켓을 제출하고 스크린샷을 첨부해야 한다"는 정보가 공유됐다. 하지만 한 유저는 "욕설과 자살 권유를 당해서 신고했는데 아무런 피드백을 받지 못했다"며 라이엇의 대응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이는 라이엇게임즈가 게임 내 독성 행동뿐만 아니라 게임 외부로 확산되는 괴롭힘에 대해서도 더 적극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신규 유저의 게임 경험은 장기적인 유저 유지율과 직결되는 만큼, 이런 문제들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원문 게시물: https://reddit.com/r/ARAM/comments/1socb2c/new_player_pt_2_how_do_i_report_people_outside_o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