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돌아온다! 엘릭 공식 TRPG '스톰브링어의 전설' 2027년 출시 예정

마침내 돌아온다! 엘릭 공식 TRPG '스톰브링어의 전설' 2027년 출시 예정

전설적인 다크 판타지 소설이 테이블탑으로 돌아온다

지난 5월 7일, 스웨덴의 TRPG 전문 퍼블리셔 프리 리그가 마이클 무어콕의 대표작 '엘릭 사가'를 원작으로 한 공식 라이선스 테이블탑 RPG '스톰브링어의 전설(Legends of Stormbringer)'을 2027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작은 프리 리그의 대표작이자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드래곤베인(Dragonbane)' 시스템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드래곤베인은 직관적이면서도 역동적이고 치명적인 전투 시스템으로 호평받은 바 있어, 엘릭의 어둡고 비극적인 세계관과 잘 어울릴 것으로 기대된다.

팬들의 뜨거운 반응, "드디어 제대로 된 엘릭 RPG가 나온다"

레딧 RPG 커뮤니티에서 이 소식은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한 유저는 "프리 리그가 이 IP를 맡게 된 건 최고의 결과"라며 "내 생각에 프리 리그는 IP를 존중하면서도 독립적으로도 만족스러운 게임을 만드는 데 있어서 최고의 RPG 퍼블리셔"라고 극찬했다.

또 다른 팬은 "블랙 소드 핵(The Black Sword Hack)이 이미 완벽한 엘릭 RPG지만, 이것도 무조건 살 거다. 엘릭이 많을수록 좋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엘릭 사가는 1970년대부터 여러 차례 TRPG화되었지만, 오랫동안 공식적인 신작이 없어 팬들이 목말라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의외의 라이선스 경쟁? 굿맨 게임즈도 엘릭 콘텐츠 제작 중

흥미롭게도 굿맨 게임즈(Goodman Games)도 최근 던전 크롤 클래식(DCC) 시스템 기반의 공식 엘릭 콘텐츠를 발표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한 유저는 "굿맨 게임즈가 DCC용 공식 엘릭 콘텐츠를 발표한 상황에서 이건 정말 이상하다"며 의문을 표했다.

두 회사가 동시에 같은 IP로 서로 다른 시스템의 게임을 개발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하지만 팬들은 오히려 "엘릭 콘텐츠가 많아지는 건 환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검증된 인력진과 프리 리그의 신뢰성

'스톰브링어의 전설'의 세팅 작가로는 리처드 와츠(Richard Watts)가 참여한다고 발표됐다. 그는 과거 스톰브링어 RPG 시리즈 작업을 통해 무어콕의 세계관을 테이블탑으로 구현하는 데 공헌한 베테랑이다.

프리 리그의 CEO 토마스 해렌스탐은 "이 프로젝트는 몇 달 동안 준비해왔으며, 마침내 소식을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며 "엘릭과 영 킹덤을 다시 한번 테이블탑으로 가져오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2027년을 향한 기대감

크라우드펀딩 계획과 추가 개발진 발표 등 구체적인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프리 리그는 '포비든 랜드', '뮤턴트 이어 제로', '에일리언 RPG' 등으로 이미 탄탄한 명성을 쌓은 만큼, 엘릭 팬들의 기대감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죽어가는 제국들과 전쟁하는 신들, 그리고 저주받은 영웅들의 세계인 '영 킹덤'이 2027년 어떤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날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원문: https://reddit.com/r/rpg/comments/1t6fgb3/free_league_announces_legends_of_stormbringer_r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