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인비·우지가 폭로한 '롤 클래식' 개발설, 라이엇 팬들 갑론을박
전직 프로들이 흘린 깜짝 정보
6월 5일, 레딧 리그 오브 레전드 커뮤니티에 흥미로운 소식이 올라왔다. 전 프로게이머 도인비(Doinb)와 우지(Uzi)가 라이엇이 '리그 오브 레전드 클래식'을 개발 중이며 곧 출시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는 내용이다.
도인비 특유의 농담 섞인 발언도 화제가 됐다. "가장 비밀스럽고 기대되는 프로젝트가 다음 달 깜짝 출시될 것"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유저들은 "도인비답다, 리크가 진짜든 아니든 사랑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라며 반응했다.
과거 크로노시프트 사건 재조명
이번 소식으로 과거 '크로노시프트(Chronoshift)' 사건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팬들이 만든 롤 클래식 프로젝트를 라이엇이 강제 중단시킨 사건인데, 당시 라이엇 직원이 "크로노시프트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건 알지만, 크로노브레이크(시간 역행)가 온다"며 중2병적 발언을 해서 큰 비판을 받았다.
유저들은 여전히 이 사건을 기억하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오글거렸다", "자기를 제드라고 부르기까지 했지, 완전 중2병 엣지로드였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어떤 패치를 기준으로 할까?
가장 뜨거운 논쟁은 롤 클래식이 어떤 시점을 기준으로 할 것인가다. 한 유저는 "롤 클래식은 와우 클래식만큼 명확한 향수가 없다. 많은 사람들이 현재 롤도 좋아한다"며 우려를 표했다.
특히 구 룬 시스템이 제거되기 직전 패치가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지만, 다른 유저들은 반대 의견을 내놨다:
- "사람들이 나중에 패치된 OP 전략이나 숨겨진 OP 요소들을 악용할 것"
- "라이엇이 다시 패치해야 할 상황이 생기면서 롤 클래식 개념 자체가 망가질 수 있다"
- "현대 지식과 실력으로 과거 저티어 챔피언이 얼마나 사기가 될지 궁금하다"
향수 vs 현실적 문제들
롤 클래식에 대한 커뮤니티 반응은 엇갈린다. 일부는 데스파이어 그라스프(DFG) 르블랑으로 원콤 내는 재미를 그리워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현실적 문제들도 제기됐다:
- **명확한 '바닐라' 버전 부재**: 와우와 달리 롤은 지속적인 패치가 핵심이라 특정 시점을 콕 집어 향수를 느끼기 어렵다
- **스킨 획득 방식**: 클래식 방식으로 스킨을 얻을 수 있을지 의문
- **3대3 맵 부활 기대**: 일부 유저들은 트위스티드 트리라인 부활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롤 2 vs 롤 클래식, 무엇이 더 중요할까?
가장 논란이 된 의견은 "시즌 1부터 플레이한 유저로서 롤 클래식보다는 롤 2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목소리였다. 이에 대해 "내년에 롤 2가 나온다고 이미 발표했으니 둘 다 할 수도 있다"는 반박이 나왔다.
또 다른 유저는 "예전 롤을 좋아했던 건 그때 플레이어들 실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구 그레이브스를 제외하면 현재 게임이 100배 낫다"며 현재 버전을 옹호했다.
기대 반 우려 반
도인비와 우지의 발언이 사실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한 유저는 "유명한 기자 도인비는 한 번도 틀린 적이 없다"며 농담을 던지면서도, "중국 전용이거나 로테이션 게임 모드일 가능성이 높다"고 현실적 예측을 내놨다.
마지막으로 "만약 농담이라면 그들은 괴물이다"라는 댓글이 커뮤니티의 기대와 불안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라이엇의 공식 발표가 나오기 전까지는 추측과 기대가 계속될 전망이다. 롤 클래식이 정말 나온다면, 과연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출처: 레딧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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