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결국 또 던졌다...젠지 상대로 역대급 역전패 당해
'KT식 뒤집기'가 또 시작됐다
지난 5월 22일, LCK 라운드 1-2 8주차에서 벌어진 젠지 vs KT 경기는 한국 e스포츠 팬들에게 익숙한 광경을 선사했다. 젠지가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시즌 후반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정작 화제의 중심은 또다시 '던지기의 예술'을 선보인 KT였다.
1경기에서 젠지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하지만 진짜 드라마는 2경기에서 펼쳐졌다. KT는 초중반 좋은 흐름을 만들어내며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었다. 그런데 정글에서 최현준(Chovy)을 노린 무리한 픽 시도가 재앙의 시작이었다.
레딧 유저들의 반응: "또 KT답네"
경기 직후 레딧 리그 오브 레전드 커뮤니티에는 익숙한 반응들이 쏟아졌다.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댓글은 "지난번 KT가 던진 이후로 본 것 중 가장 큰 던지기"라는 평가였다. 무려 718개의 추천을 받으며 팬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어둠이여, 나의 오랜 친구여"라고 한탄한 댓글도 355개의 추천을 받았다. 한 유저는 "시즌 후반부 내내 매우 KT다운 모습"이라며 씁쓸함을 토로했다. 또 다른 팬은 "T1을 2-1로 이기고 나서 DNS한테 0-2로 져서 2위 경쟁에서 탈락할 것 같다"며 KT의 미래를 암울하게 점쳤다.
젠지의 무서운 결정력에 감탄
반면 젠지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찬사가 이어졌다. "이 팀들 상대로 한 번 실수하면 지갑, 자전거, 차, 아내, 집까지 다 털린다"는 표현으로 젠지의 무서운 역전 능력을 묘사한 댓글이 221개의 추천을 받았다.
특히 최현준의 로켓벨트 활용에 대한 찬사도 눈에 띄었다. "최현준이 로켓벨트 안고 베개까지 만들어서 잘 것 같다"는 농담이 113개의 추천을 받았다. 심지어 "최현준이 은퇴하는 날 라이엇이 로켓벨트를 다시 돌려놓을 것"이라는 댓글까지 등장했다.
승부의 분기점이 된 어처구니없는 플레이
경기의 분수령이 된 장면에 대해서는 더욱 신랄한 반응들이 쏟아졌다. "제이스가 솔로로 텔포를 타고 가서 갈리오를 쫓아갔는데, 상대팀에게는 글로벌 궁극기까지 있는 상황이었다. 제이스가 CC기라도 있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그런 판단을 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상대편에 애쉬와 녹턴이 있는데 제이스가 갈리오를 혼자서 플랭킹한다고?"라며 어이없어하는 반응도 41개의 추천을 받았다. "최근 본 것 중 가장 바보같은 판단 중 하나"라는 혹평도 따라왔다.
KT와 젠지, 그리고 치열한 순위 경쟁
이번 경기 결과로 T1과 젠지는 시리즈 승수와 게임 승수에서 완전히 동률을 이뤘다. 차이점이라면 연승 기록뿐이다. 한 팬은 "둘 중 하나 없으면 안 되는 관계"라고 표현하며, 다음 주 경기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젠지의 무서운 단합력
젠지의 경기력에 대해 한 유저는 "젠지가 절정의 컨디션을 보여줄 때는 정말 최고의 리그 오브 레전드를 볼 수 있다"고 극찬했다. "외계인 하이브 마인드가 5명의 플레이어를 동시에 조종하는 것 같다. 플레이가 보이면 모두가 즉시 달려들어서 완벽하게 전투를 치른다"는 분석도 39개의 추천을 받았다.
또 다른 팬은 "젠지의 초능력은 항상 규율이었다. 당신이 원하는 싸움은 절대 허용하지 않고, 무리해서 강제로 만들려고 하면 응징당한다. 아니면 라인전에서 아예 압살당해서 굴러버린다"며 젠지만의 경기 스타일을 설명했다.
로켓벨트의 미래는?
경기 후 가장 많이 언급된 아이템은 바로 로켓벨트였다. 원글 작성자는 "로켓벨트가 게임 최고의 아이템이고, 라이엇이 이 경기 이후에 삭제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실제로 최현준의 로켓벨트 활용은 이번 경기에서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KT는 또다시 승리를 눈앞에 두고 놓치며 팬들의 한숨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것이 바로 KT다운 모습이기도 하다. "완벽한 경기와 완벽한 던지기"라고 요약한 댓글이 이를 잘 표현하고 있다.
원문: https://reddit.com/r/leagueoflegends/comments/1tkgkav/geng_vs_kt_series_discu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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