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식스 스트리머 진시, 롤에서 첫 펜타킬 달성하며 '완전히 중독됐다'
게임 스트리머의 새로운 도전, 롤 정복기
5월 26일, 레인보우 식스 시즈로 유명한 스트리머 'Jynxzi'가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생애 첫 펜타킬을 달성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 달간의 롤 도전 끝에 마스터 이로 32킬을 기록하며 펜타킬까지 성공한 그의 모습은 레딧 커뮤니티에서 1만 개가 넘는 업보트를 받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게시물에는 진시가 펜타킬을 달성하는 순간의 영상과 함께 "이 스킨에 펜타킬 이펙트가 있었다면 얼마나 더 미친 반응을 보였을까"라는 아쉬움이 담긴 댓글이 달려있다.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 '진짜 실력 향상이 보인다'
실력 향상에 대한 칭찬이 쏟아져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3448)에서는 "스킬을 실제로 피하고 있네! 이렇게 해서 이 유저들이 탄생하는구나"라며 진시의 성장을 인정했다. 특히 초반 게임과 비교했을 때 스킬샷 회피, 정글 효율성과 동선, 그리고 우선순위 타겟 이해도가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한 유저는 "진시의 팬은 아니지만, 게임을 즐기게 되면 정말 헌신적으로 실력을 늘리려고 하는 모습이 정말 감탄스럽다"며 "R6에서 벗어나 여러 게임으로 영역을 확장한 이후 계속 발전하는 소식을 듣는 게 재밌다"고 언급했다.
몬스터SSS의 명언도 재조명
댓글 중에는 EU 마스터 이 장인 'MonsterSSS'의 유명한 대사들을 인용하며 즐거워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Auto W Auto BEAUTIFUL"이라는 댓글(+2855)을 시작으로 "이제 작은 딜교환을 위해 플래시를 쓴다", "그는 체력 10%를 잃었다, 작은 딜교환을 위해 플래시를 썼기 때문이다. 그는 이제 죽었다, 자신이 죽었다는 걸 알까?"같은 명언들이 줄줄이 나열됐다.
코치의 역할과 논란
단테스의 실시간 코칭
많은 유저들이 주목한 부분은 진시 옆에서 실시간으로 조언을 해주는 고랭커 '단테스'의 역할이었다. "32킬 중 40킬, 정말 머신 같다"는 댓글(+1317)에 이어 "사실 그는 단테스가 시키는 대로만 하고 있다. 재밌게 보고 있지만, GM 정글러가 5초마다 정확히 뭘 해야 할지 알려주지 않으면 현재 티어보다 실력이 낮다"는 지적도 나왔다.
하지만 다른 유저들은 "이 사람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GM/챌린저 플레이어가 귀에서 조언해주는 것이야말로 게임 실력을 늘리는 정확한 방법이다. 사람들이 단테스보다 훨씬 못한 사람들한테도 코칭비로 엄청난 돈을 지불하는데 그것도 도움이 된다"며 반박했다.
단테스의 실력에 대한 논쟁
흥미롭게도 단테스를 '챌린저 플레이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한 논쟁도 벌어졌다. 한 유저는 "지난 몇 년간 마스터-GM 구간에 있었는데 그가 시즌 초반 하루 정도 피크를 찍은 것 말고는 마스터보다 높게 플레이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은 "요점은 여전히 유효하다. 고레벨 플레이어가 뭘 해야 할지 알려주고 있는 것"이라며 단테스의 코칭 가치를 인정했다.
첫 펜타킬의 마법, '이제 중독됐다'
펜타킬 중독의 시작
"오 맙소사, 첫 펜타킬을 했네. 앞으로 몇 년간 이 쾌감을 쫓아다닐 거야"라는 댓글(+1125)이 많은 공감을 얻었다. 롤을 해본 적 없는 유저조차 "롤은 안 해봤지만 이 순간이 그를 완전히 사로잡을 거라는 걸 알 수 있다. 경쟁 게임에서 첫 번째 순간을 경험하면 누구든 그렇게 된다"며 진시의 미래를 예견했다.
또 다른 유저는 "롤은 골프 같다. 고통과 괴로움 속에서도 계속 돌아오게 만드는 이런 순간들이 있다"고 비유하기도 했다.
마스터 이라는 선택
"한 달 걸렸지만 해냈다!"라며 기뻐하는 진시와 달리, 한 유저는 "내가 첫 펜타킬을 하는 데 6년 걸렸는데 그것도 칼바람에서였다"며 자조적인 댓글을 남겼다. 다른 유저들은 "이/카타리나/사미라 같은 리셋 챔피언들이 펜타킬의 제왕"이라며 마스터 이 선택의 적절함을 언급했다.
롤 커뮤니티의 따뜻한 환영
대부분의 댓글들은 진시의 성장과 즐거워하는 모습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분위기였다. "그를 위해 기쁘다. 게임에 대해 이렇게 흥분하는 사람을 보는 건 좋은 일이다. 훈훈하다. 내가 시작했을 때가 생각난다"는 댓글이 대표적이다.
"오 젠장, 누가 그에게 이를 하게 했냐. 진짜로 다음 세대가 그 놈에 대해 배워야 할 때가 온 건가"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는데, 이는 마스터 이의 악명 높은 캐리력을 빗댄 표현이다.
5월 26일 밤 진시의 첫 펜타킬은 단순한 개인적 성취를 넘어 게임 커뮤니티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받으며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과연 그가 롤에서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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