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마우스, AI 거짓말 발각되자 스폰서 방송 즉시 취소... '네버네스 투 에버네스' 논란 확산

아이언마우스, AI 거짓말 발각되자 스폰서 방송 즉시 취소... '네버네스 투 에버네스' 논란 확산

유명 버튜버의 강경 대응이 화제

지난 5월 6일, 인기 버튜버 아이언마우스(Ironmouse)가 중국 게임사 호타 스튜디오의 신작 가챠 게임 '네버네스 투 에버네스(Neverness to Everness, NTE)' 스폰서 방송을 갑작스럽게 취소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언마우스는 자신의 방송에서 "개발사 측에서 게임에 생성형 AI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명시적으로 말했는데, 실제로는 AI를 사용한 것이 확인됐다"며 스폰서 계약을 파기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그는 "거짓말을 한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커뮤니티 반응은 양극화

레딧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아이언마우스의 결정에 대해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지지하는 목소리

  • "아이언마우스의 도덕적 기준이 정말 대단하다. AI 사용도 문제지만 거짓말을 한 게 더 역겹다" (+69)
  • "진짜 개쩌는 마우스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걸 보니 기쁘다" (+136)
  • "돈 받고 조용히 넘어갈 수도 있었는데, 자신의 신념을 지킨 게 대단하다" (+92)

개발사의 신뢰성에 대한 우려

  • "이미 오래전부터 이 게임이 이런 짓거리 할 거라고 예상했다. 이미 AI로 구석구석 절약하고 있었으니까. 이제 거짓말까지? 다음엔 뭐야, 출시 후 확률 조작?" (+178)
  • "AI 사용 여부를 떠나서, 이런 중요한 문제에 대해 공공연히 거짓말하는 건 게임의 미래에 나쁜 선례를 남긴다" (+66)

게임 내 AI 사용 의혹들

유저들은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며 여러 부분에서 AI 사용 흔적을 발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퀘스트 스토리 관련

  • "파란 머리 쌍둥이 퀘스트를 하면서 완전히 혼란스러웠다. 일부 요소들이 아무 목적 없이 존재하는 것 같고, 스토리 자체가 AI로 생성된 느낌이었다" (+98)
  • "게임 첫 2시간이 AI로 생성된 것 같았다. 너무 많은 부분이 어색하게 배치되어 있었다" (+25)

캐릭터 디자인 의혹

  • "에셋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AI를 사용했을 것 같다. 디자인 퀄리티가 너무 형편없어서" (+30)
  • "NTE는 내가 가챠 게임에서 본 것 중 가장 못생긴 디자인들을 가지고 있다. ZZZ S3 디자인들은 그래도 일관성 있고 색감이 좋은데, NTE는 뒤죽박죽이고 눈에 거슬린다" (+126)

'덕질 세계'에서의 파급효과

이번 사건은 특히 애니메이션과 가챠 게임을 즐기는 '덕질' 커뮤니티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아이언마우스가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버튜버로 NTE의 주요 타겟 유저층과 겹치기 때문이다.

한 성우도 "현재 참여 중인 프로젝트에서 AI를 계속 사용한다면 작업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는데, 이것이 NTE를 암시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신뢰 회복은 가능할까?

가장 큰 문제는 개발사에 대한 신뢰 실추다. 유저들은 "이미 거짓말을 했으니 다른 부분에서도 거짓말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 "'핵심 에셋에는 AI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말도 이제 믿을 수 없다"
  • "가장 큰 스폰서 스트리머에게도 거짓말을 했다면, 다른 부분에서도 뭘 속일지 모른다"
  • "호타 스튜디오는 '타워 오브 판타지' 때도 1분 30초짜리 데뷔 트레일러가 표절 덩어리였다. 이들이 몇 번이나 도덕성 부족을 증명해야 하나?"

이번 아이언마우스 사태는 단순한 개인의 방송 취소를 넘어, 게임 업계의 AI 사용 윤리와 투명성 문제를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과연 '네버네스 투 에버네스'가 이 신뢰 위기를 어떻게 돌파할지 주목된다.

레딧 원문: https://reddit.com/r/QueensofGacha/comments/1t4ww7x/ironmouse_dropped_her_neverness_to_ever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