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자 호라이즌 최신작 AI가 '치트급'으로 빨라서 게이머들 분노

포르자 호라이즌 최신작 AI가 '치트급'으로 빨라서 게이머들 분노

게이머들을 당황시키는 AI의 초인적 성능

5월 16일, 포르자 호라이즌 커뮤니티에서 AI의 비현실적인 성능에 대한 불만이 폭발했다. 한 유저가 "내가 못하는 건지, 아니면 이 게임 AI가 너무 빠른 건지?"라는 제목으로 올린 게시물이 717개의 추천을 받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게시글 작성자는 "포르자 호라이즌 4나 5에서는 이런 일이 없었는데, 보통 다른 차들과 비슷한 속도로 달리면서 금세 1등을 할 수 있었다"며 "3바퀴 만에 겨우 1등을 했더니 뒤에 있던 차가 갑자기 포기하고 운전을 못하기 시작했다"고 토로했다.

"AI가 물리법칙을 무시한다"

커뮤니티 반응은 압도적으로 부정적이다. 가장 많은 추천(726개)을 받은 댓글은 "AI가 전작보다 더 망가진 것 같다"며 "어떤 레이스에서는 너무 쉽게 이기는데, 다른 레이스에서는 난이도를 3단계나 낮춰야 한다. 1등 차가 B600 등급 차 안에 F1 머신을 숨기고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특히 AI의 비현실적인 성능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들이 쏟아졌다:

- "AI가 차량 성능 한계를 뛰어넘는 속도로 달린다"
- "R 클래스 레이스에서 지미(소형차)가 시속 450km로 달리는 걸 봤다"
- "드래그 튜닝한 챌린저로 직선 가속 경주를 했는데 포드 라이트닝과 MG 메트로한테 졌다"

난이도 밸런스 완전 붕괴

게이머들은 난이도 설정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280개 추천을 받은 댓글은 "언제쯤 레이싱 게임 개발자들이 AI에게 마법같이 따라잡을 수 없는 직선 속도를 주는 것이 재미없다는 걸 이해할까"라며 분노를 표했다.

168개 추천을 받은 또 다른 유저는 "전문가 난이도에서 AI가 치트를 쓰는 것 같다. 리밸런싱이 필요하다"며 "고급 숙련자는 너무 쉽고, 전문가는 완전히 다른 수준이다"라고 지적했다.

세계 랭킹급 AI의 충격적 실력

가장 충격적인 증언은 77개 추천을 받은 유저의 경험담이다. "전문가 AI가 내가 레이싱하던 트랙에서 세계 12위 기록을 세웠다. 그래서 언비터블 난이도로 다시 해봤더니 똑같은 차로 세계 7위 기록을 냈다. 이건 불가능한 일이다. 그 차는 더 이상 파워 업그레이드를 할 수 없는 상태였는데도 말이다"라며 AI 시스템을 강하게 비판했다.

포르자 호라이즌 5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있었다고 한 유저는 증언했다. "언비터블 난이도에서 플레이하다가 C 클래스 스프린트에서 1등 기록을 냈는데도 15초 차로 졌다. 웃긴 건 AI가 낸 기록이 A 클래스 1등 기록과 똑같이 빨랐다는 점이다."

"레이싱의 재미를 완전히 망쳤다"

유저들은 AI의 과도한 공격성도 문제로 지적했다. 220개 추천을 받은 댓글에 따르면 "AI들이 엄청 늦게 브레이크를 밟고 늦게 코너를 돌아서, 앞에 있으면 그냥 들이받는다"며 "느린 라인이지만 트랙 전체를 막아버리고, 에이펙스를 노릴 때 조준점에 우리를 놓는다"고 설명했다.

49개 추천을 받은 댓글은 "AI가 치트를 쓰고 있고, 이 시점에서는 이 게임에서 레이싱이 얼마나 재미없는지가 바보같을 정도"라며 강한 불만을 표했다.

크로스컨트리는 '거의 불가능'

특히 오프로드 레이스인 크로스컨트리 이벤트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유저는 "고급 숙련자 난이도로 플레이하는데 크로스컨트리만큼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토로했다.

또한 "AI들이 출발할 때와 오프로드 레이스에서 너무 많은 그립을 가지고 있다"며 "물리 법칙을 무시하는 것 같다"는 지적도 나왔다.

결론: 훌륭한 게임을 AI가 망쳤다

커뮤니티의 전반적인 평가는 "훌륭한 게임을 만들어놓고 AI로 망쳤다"는 것이다. 게이머들은 더 낮은 난이도에서 플레이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분노하고 있으며, 개발사의 빠른 패치를 요구하고 있다.

포르자 호라이즌 최신작이 과연 이러한 AI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게이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출처: Reddit 원본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