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어웨이크닝 콘솔 출시 발표에 게이머들 발칵... 크로스 플레이 미지원으로 논란

듄: 어웨이크닝 콘솔 출시 발표에 게이머들 발칵... 크로스 플레이 미지원으로 논란

듄: 어웨이크닝, 드디어 콘솔로 온다

6월 2일, 펀콤이 개발한 오픈월드 서바이벌 MMO '듄: 어웨이크닝'이 PlayStation 5와 Xbox Series X|S로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동안 PC 얼리 액세스로만 플레이할 수 있었던 이 게임이 마침내 콘솔 게이머들에게도 문을 연다.

특히 이번 콘솔 출시와 함께 싱글플레이어 모드가 추가된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스팀 공식 발표에 따르면, 싱글플레이어 모드는 모든 플랫폼에서 동시에 출시될 예정이다.

싱글플레이어 모드의 특징들

스팀 공식 발표에서 공개된 싱글플레이어 모드의 주요 특징들은 다음과 같다:

- 3가지 프리셋 난이도 레벨 제공 또는 개별 설정의 완전 커스터마이징 가능
- 경험치 획득 속도, 적 난이도, 채집 속도 등 모든 요소 조절 가능
- 모든 NPC는 그대로 유지되지만 다른 플레이어는 없음
- 딥 데저트 전체 콘텐츠와 도전과제 이용 가능하되 맵 리셋과 건물 초기화 없음
- 코리올리스 폭풍은 날씨 이벤트로만 유지되며 파괴력은 감소
- 란드스라드 엔드게임에서 다른 플레이어들의 파벌 갈등 참여를 시뮬레이션
- 싱글플레이어 캐릭터는 싱글플레이어 모드 전용

유저들의 반응: 기대와 실망이 교차

싱글플레이어 모드에 대한 환영

많은 유저들이 싱글플레이어 모드 추가를 반겼다. 한 유저는 "딥 데저트에서 더 영구적으로 살 수 있는 방법을 원했는데, 프라이빗 서버에서도 '시뮬레이션된 란드스라드'나 딥 데저트 무초기화 같은 싱글플레이어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또 다른 유저는 "여행 중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을 때 스팀 덱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싱글플레이어 모드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게임 내 텔레메트리 데이터에 따르면 플레이어의 80-90%가 PvE 콘텐츠만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한 유저는 "PvP 유저들이 숫자는 적지만 목소리만 크다는 걸 확신했다"며, "기본적으로 플레이어베이스의 10%가 다른 플레이어들을 겁주어 듄을 망쳤다"고 비판했다.

크로스 플레이 미지원으로 큰 실망

하지만 가장 큰 논란은 크로스 플레이 미지원 소식이었다. 게임은 서로 다른 콘솔 플랫폼 간은 물론 스팀과 콘솔 간에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한 유저는 "크로스 플레이가 없다는 소식에 내가 가진 모든 기대가 완전히 사라졌다. 친구들과 함께 플레이하려고 했는데 이제 그게 불가능하다니"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유저는 "2026년에 게임을 출시하면서 크로스 플레이가 없다니 바보같은 결정이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내 가까운 친구들 중에서 나만 PC를 쓰고 나머지는 콘솔 유저들인데, 이제 그들은 게임을 사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 유저는 "Xbox 친구 3명이 PC에 있는 우리 3명과 함께 플레이하길 기다렸는데, 이제 그들의 모든 흥미가 사라져버렸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2026년 게임 트렌드와의 괴리

특히 유저들이 가장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은 2026년이라는 시점에서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2026년에 도대체 어떻게 크로스 플레이 없이 게임을 출시할 수 있냐"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크로스 플레이가 이제는 멀티플레이어 게임의 기본 기능으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이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결정은 많은 게이머들에게 시대착오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래도 여전한 기대감

이런 실망에도 불구하고 일부 유저들은 여전히 기대감을 표했다. "이제 내가 혼자서 평화롭게 사막 행성에서 살 수 있는 시간이 왔다"며 싱글플레이어 모드를 반기는 유저도 있었다.

듄: 어웨이크닝의 콘솔 출시는 분명 많은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지만, 크로스 플레이 미지원이라는 결정적 한계로 인해 그 잠재력을 완전히 발휘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펀콤이 이런 유저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향후 업데이트에서 크로스 플레이를 추가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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