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어쌔신 크리드 쉐도우 DLC, 요테이 출시 4일만에 전격 발표

유비소프트, '어쌔신 크리드 쉐도우' 첫 DLC '아와지의 발톱' 출시일 공개
유비소프트가 올해 가장 논란이 많았던 게임 중 하나인 '어쌔신 크리드 쉐도우'의 첫 번째 DLC '아와지의 발톱(Claws of Awaji)'의 출시일을 공개했다. 이번 DLC는 2025년 10월 6일 출시 예정으로, 이는 팀 닌자의 독점작 '고스트 오브 츠시마 2: 요테이' 출시 단 4일 후라는 점이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유비소프트의 도발적 출시 전략?
논란이 된 출시일은 레딧 유저 'TheRealZephryss'가 X(구 트위터)에 공개한 정보를 통해 알려졌다. 일본 봉건시대를 배경으로 한 두 게임이 불과 4일 간격으로 콘텐츠를 출시하는 상황에 게이머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레딧 유저는 "인터넷이 그 주에 두 게임을 비교하면서 정말 짜증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고, 이에 공감하는 댓글이 230개 이상 달렸다. 다른 유저는 "이건 PS5 독점인 요테이 출시 후 PC와 Xbox 유저들에게 무사 액션 분위기를 이어가게 해주려는 전략일 수도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과거부터 이어진 '고스트 오브 츠시마' vs '어쌔신 크리드' 논쟁
사실 이 두 게임 사이의 갈등은 '어쌔신 크리드 쉐도우'가 처음 발표됐을 때부터 시작됐다. 많은 게이머들이 '고스트 오브 츠시마'가 일본과 닌자를 소재로 한 게임의 기준점이 됐다고 주장하며, 유사한 배경의 게임 출시에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한 유저는 "인터넷은 쉐도우가 발표된 순간부터 이미 짜증났다. 모두가 '고스트 오브 츠시마'가 일본과 닌자를 발명한 것처럼 행동했고, 이 게임이 '걸작'이라서 봉건 시대 일본을 배경으로 한 다른 게임은 나올 수 없다고 주장했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유저는 "모두가 '고스트 오브 츠시마' 또한 역사적으로 정확하지 않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어쌔신 크리드 쉐도우'의 주요 비판점
한편, '어쌔신 크리드 쉐도우'는 비선형적 스토리텔링 방식이 주요 비판 대상이 되어왔다. 이에 대해 한 유저는 "사람들은 '요테이' 역시 비선형적 스토리텔링을 채택했다는 사실에 충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다른 유저는 "쉐도우의 가장 큰 문제는 대부분 이야기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비선형 구조는 단지 이 문제를 악화시켰을 뿐"이라며 "매력적인 에피소드 구조와 전체적인 스토리라인을 작성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지만, 쉐도우는 전반적으로 글쓰기가 약했다"고 비판했다.
아직 확정되지 않은 정보
그러나 이 소식은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같은 레딧 게시물에서 한 유저는 소식을 전한 'TheRealZephryss'가 나중에 올린 X 게시물을 링크하며 해당 정보가 '!debunked!(반박됨)'라고 표시했다.
유저들의 구매 전략
일부 게이머들은 출시일보다 가격 정책에 더 관심을 보였다. 한 유저는 "멋지다, 두 번째 확장팩 이후 컴플리트 에디션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서 내년에 15파운드에 구매할 거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다른 유저는 "이런 같은 댓글을 수백 번은 본 것 같다"고 반응했고, 또 다른 유저는 "레딧 유저들은 말이 될 때까지 죽은 말을 계속 때리면서 자신이 똑똑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반복적인 논평을 꼬집었다.
결국 이번 소식은 공식 확인이 필요한 상태지만, 두 게임의 출시 일정이 겹친다면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더욱 치열한 비교와 논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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