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인빅투스 플레이테스트 참가자들 "게임이 끔찍하다" 혹평
유비소프트의 새로운 실험작, 플레이어들에게 혹평받아
5월 4일, 게임 업계 전문 기자 톰 헨더슨이 인사이더 게이밍을 통해 공개한 소식에 따르면, 유비소프트가 개발 중인 멀티플레이어 게임 '어쌔신 크리드 인빅투스'의 플레이테스트에 참가한 유저들이 게임에 대해 혹독한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도는 이전에 유튜버 xj0nathan이 제기했던 루머를 뒷받침하는 내용으로, 톰 헨더슨은 실제로 플레이테스트가 진행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다만 그는 직접적으로 '끔찍하다'는 표현은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폴 가이즈와 비슷? 오해와 진실
앞서 일부에서는 이 게임이 폴 가이즈처럼 보인다는 루머가 돌았지만, 톰 헨더슨은 이를 정정했다. 게임의 외형은 전통적인 어쌔신 크리드 게임과 동일하며, 폴 가이즈와의 유사점은 단지 라운드 기반 녹아웃 시스템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게임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프랜차이즈의 상징적인 어쌔신들 중에서 캐릭터 선택 가능
- 미라지와 오디세이 등 기존 작품의 배경에서 전투 진행
- 라운드 기반 녹아웃 방식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 외형은 기존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와 동일한 스타일 유지
커뮤니티 반응: "또 다른 트렌드 추종작?"
레딧 어쌔신 크리드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소식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824개의 추천을 받은 게시물에는 101개의 댓글이 달렸으며, 대부분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한 유저는 "유비소프트는 그저 트렌드만 쫓고 있다. 그들이 실제로 게임을 출시할 즈음에는 아무도 폴 가이즈 같은 멀티플레이어 AC 게임에 관심을 갖지 않을 것"이라며 비판했다.
특히 오래된 팬들은 과거 브라더후드부터 블랙 플래그까지 이어진 전통적인 멀티플레이어 모드에 대한 그리움을 표했다. "그 게임들에 수백 시간을 투자했다. 템플릿도 있고, 게임플레이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수익화할 방법도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런 게임을 다시 하고 싶어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어쌔신 크리드는 모든 것이 될 필요가 없다"
가장 주목받은 댓글 중 하나는 프랜차이즈의 정체성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했다. 53개의 추천을 받은 이 댓글은 "어쌔신 크리드 폴 가이즈도, 포트나이트도, 모탈 컴뱃도 필요 없다"며 "우리에게 필요한 건 어쌔신으로 플레이하면서 템플러를 사냥하는 게임뿐이다. 11년 동안 그런 게임을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 유저는 "어쌔신 크리드 어쌔신 크리드"라는 표현으로 시리즈 본연의 정체성 회복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다.
개발 현황과 미래 전망
톰 헨더슨의 보고서에 따르면, 인빅투스는 이미 여러 차례 출시가 연기됐으며, 취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이 게임이 유비소프트의 10년간 어쌔신 크리드 계획의 일부라는 점에서 완전한 폐기보다는 추가 개발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헨더슨은 "오랜 개발 기간을 고려했을 때 예상보다 좋지 않은 상태이지만, 어느 정도 잠재력은 있으며, 유비소프트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 커뮤니티 멤버는 "이 게임은 아마 빛을 보지 못할 것"이라며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유비소프트가 과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어쌔신 크리드 멀티플레이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지, 아니면 또 다른 실험작으로 남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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