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크 블랙플래그 리마스터, 원작에 없던 섬들까지 추가된다
10년 만에 돌아오는 해적 모험, 이번엔 더 크게
지난 4월 25일,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 리싱크드(Assassin's Creed Black Flag Resynced)의 전체 맵이 공개되면서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4,625개의 추천을 받은 이 게시물을 통해 공개된 맵을 보면, 원작에서 DLC로만 즐길 수 있었던 여러 섬들이 본편에 통합될 예정인 것으로 보인다.
원작 DLC 섬들이 본편에 통합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원작에서 별도 DLC로 제공되었던 섬들의 포함 여부다. 맵을 자세히 살펴본 유저들은 '새크리파이스 아일랜드(Sacrifice Island)', '블랙 아일랜드(Black Island)', '미스터리 아일랜드(Mystery Island)' 등이 모두 표시된 것을 확인했다.
- "DLC 콘텐츠가 포함되지 않는다는 말은 프리덤 크라이(Freedom Cry) 같은 독립형 모드를 의미하는 것 같다"
- "이번엔 진정한 에드워드 켄웨이의 완전판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 "단일 미션 DLC들이 리마스터 본편에 포함되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
다만 프리덤 크라이의 주요 무대였던 포르토프랭스(Port-au-Prince)는 맵에서 확인되지 않아, 해당 DLC는 여전히 별도로 제공될 가능성이 높다.
지리적 고증보다는 게임성 우선
공개된 맵을 본 유저들은 현실과 다른 지리적 표현에 대해서도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쿠바가 실제보다 납작하게 표현된 점과 플로리다에 산맥이 그려진 점이 화제가 됐다.
- "쿠바는 여전히 납작하네. 그 대신 자메이카는 엄청 크게 만들어놨다"
- "플로리다에 산이 있는 게 웃기다. 디즈니 히말라야 산이 어크 세계관에서 공식 설정인가 보다"
- "당시 지도를 기반으로 한 건가? 스케일이 좀 이상해 보인다"
이에 대해 한 유저는 "순전히 게임성 때문"이라며, "실제 거리대로 만들면 항해하는 데 너무 오래 걸려서 재미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로그(Rogue)에서도 대서양 캐나다 지역이 현실보다 훨씬 조밀하게 구성된 바 있다.
진짜 오픈월드가 될까?
가장 뜨거운 관심사는 이번 리마스터에서 모든 육지를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을지 여부다. 원작에서는 특정 지역에만 상륙할 수 있었지만, 이번엔 오디세이처럼 완전한 오픈월드가 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다.
- "오디세이에서는 고대 그리스 전체를 끊김 없이 탐험할 수 있었는데, 현세대 기기에서 쿠바와 자메이카를 못 탐험할 이유가 없잖아"
- "기존 도시들 크기가 똑같아 보이는 게 좀 아쉽다. 실제 크기로 확장했으면 좋았을 텐데"
- "육지 지역이 완전히 탐험 가능하길 간절히 바란다"
기술적으로는 충분히 가능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오디세이 이후로 유비소프트는 대규모 맵과 도시 지역, 바다를 로딩 없이 연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가 콘텐츠에 대한 기대
새로운 지역은 추가되지 않지만, 기존 지역들이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원작에서 다소 밋밋했던 지역들에 더 많은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라는 것이다.
- "새로운 위치는 아니지만, 기존 지역들을 더 풍성하게 만든다고 했다"
- "도시 주변에 걸어 다닐 만한 곳들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
- "새로운 섬과 맵은 아니어도 새로운 장소들은 추가된다고 하더라"
10년 전 원작의 감동을 현세대 기기에서 다시 느낄 수 있을지, 그리고 얼마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로딩 없는 완전한 오픈월드가 실현된다면, 카리브해 해적 시대의 몰입감은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레딧 원문
Commen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