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최고의 주인공은 누구? 팬들이 뽑은 결과에 깜짝 반전
15년 넘게 이어진 시리즈, 여전히 뜨거운 논쟁
지난 5월 9일 어쌔신 크리드 레딧 커뮤니티에서 흥미로운 토론이 벌어졌다. '가장 좋아하는 어쌔신 크리드 주인공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팬들이 열띤 반응을 보인 것이다. 1200개가 넘는 추천과 230여 개의 댓글이 달릴 만큼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예상 밖의 1등, 코너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아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캐릭터는 의외로 '코너'였다. 한 팬은 "나는 항상 역사에 관심이 많았고 특히 미국 독립전쟁 시대를 좋아한다. 원주민의 시각에서 그 시대를 바라본다는 점이 매우 흥미로웠다. AC3가 내가 처음 플레이한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라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팬은 "코너의 배경은 미국 독립전쟁과 그 시대 원주민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매력적이다. 어쌔신 크리드는 코너 같은 인물의 관점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이 게임은 건국 아버지들과 독립전쟁에 대해 내가 사실로 알고 있던 많은 신화들을 깨뜨려줬고, 그 시대를 더 깊이 연구하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에지오는 여전히 전설, 바예크의 진정성도 주목받아
물론 시리즈의 레전드 '에지오'도 여전히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한 팬은 간단명료하게 "에지오. 더 말이 필요한가?"라고 표현했다.
흥미롭게도 '바예크'에 대한 찬사도 눈에 띄었다. "바예크를 지지한다. 그의 연기는 정말 강력하고, 슬픔 속에서도 취약하면서 진정성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라는 댓글이 31개의 추천을 받았다.
바심의 누락에 아쉬움 표해
일부 팬들은 바그다드의 바심 이븐 이샤크(Basim Ibn Ishaq)가 목록에 없다는 점을 아쉬워했다. "바심이 여기 없는 게 이상하다. 올라와야 했는데"라는 댓글이 87개의 추천을 받았다.
국기 표시를 둘러싼 재미있는 논쟁
흥미롭게도 게시물 이미지의 국기 표시를 두고도 작은 논쟁이 벌어졌다. 한 팬은 "대부분의 국기가 역사적으로 말이 안 된다. 현재 지역을 나타내는 건 이해하지만 여전히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에이보르가 노르웨이인이라면 셰이는 아일랜드인이어야 하고, 에드워드는 웨일스인이어야 한다는 댓글이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셰이는 아일랜드 이민자의 아들로 뉴욕에서 태어났고, 에드워드는 웨일스 출신이지만 영국 국기로 표시된 것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시리즈의 다양성이 만든 풍성한 토론
이번 토론은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가 얼마나 다양한 시대와 문화를 다뤄왔는지를 보여준다. 중세 십자군 전쟁부터 이집트 고대 문명, 바이킹 시대, 미국 독립전쟁까지 각각의 시대적 배경과 캐릭터들이 팬들에게 서로 다른 매력으로 다가가고 있다는 것이다.
코너가 예상 외로 많은 지지를 받은 것은 게임이 단순한 오락을 넘어 역사 교육의 역할도 하고 있다는 증거일지도 모른다. 특히 원주민의 관점에서 미국 독립전쟁을 바라보는 경험이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가 새로운 시대와 주인공들을 선보일 때마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런 흥미진진한 토론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문: https://reddit.com/r/assasinscreed/comments/1t7sbdk/whos_your_favorite_assassins_creed_protagon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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