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실패했다, 알루아가 시즌 리셋 전 그랜드마스터 달성에 실패한 이유
100LP 차이로 아쉽게 무산된 도전
4월 28일, 리그 오브 레전드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한 스트리머의 도전이 아쉬운 결말을 맞았다. 탑라이너로 유명한 스트리머 '알루아'가 원딜 포지션으로 그랜드마스터 티어 달성에 도전했지만, 시즌 리셋을 불과 며칠 앞두고 약 100LP 차이로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알루아는 이번 도전 기간 동안 라이엇으로부터 특별한 혜택을 받았다. 승리 시 두 배의 LP를 획득하고, 패배 시에는 LP 손실이 없는 특별 조건이 적용됐다. 하지만 그랜드마스터 진입 기준인 1500LP에는 미치지 못했다.
너무 높아진 그랜드마스터 진입 기준
이번 시즌 그랜드마스터 진입 기준이 예년보다 대폭 상향된 것도 도전 실패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한 유저는 "1500LP가 그랜드마스터 기준이라니, 이전 시즌보다 거의 500LP나 올라갔다"며 "작년 같으면 벌써 챌린저였을 점수"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승률 63%를 기록하며 +20/-20의 LP 변동을 보인 알루아에게 1500LP는 상당히 가혹한 기준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한 댓글은 "승률 63%로 +20 -20을 받으면서 1500LP를 요구받는 게 말이 되냐"며 현재 랭크 시스템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원딜들의 복잡한 심경, "신의 개입이었다"
흥미롭게도 원딜 메인 유저들은 알루아의 실패에 대해 복합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유저는 "평소 원딜을 깎아내리던 그가 코르키와 스몰더만 픽하는 걸 보니 신의 개입이 따로 없었다"며 묘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유저는 "우주 전체가 그의 도전을 방해했다"며 "라이엇이 도전 중에 LP 시스템을 조정했고, 1250LP 찍었을 때 갑자기 풀 리셋을 발표했으니 정말 웃기다"고 상황을 요약했다.
코르키·스몰더 원챔에 대한 아쉬움
많은 원딜 유저들이 아쉬워한 부분은 알루아의 챔피언 선택이었다. 그는 도전 기간 내내 코르키와 스몰더 위주로만 플레이했다. 한 유저는 "손이 필요 없는 챔피언들로만 하니까 빠르게 오를 수 있었겠지만, 정작 원딜다운 원딜은 못 봤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케이틀린이나 유나라 같은 챔피언으로 오브워킹이나 스킬샷 회피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아마 본인도 그런 부분에서 한계를 느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도전 후반부 동기 부족도 한몫
일부 시청자들은 알루아의 후반부 태도 변화도 지적했다. "초반에는 게임 플랜을 설명하며 적극적이었는데, 마지막에는 말도 안 하고 그냥 욕만 했다"며 "이런 태도가 후반 구간 상승세 둔화로 이어진 것 같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하지만 옹호하는 목소리도 많았다. "플래티넘에서는 빠르게 올랐는데 1400LP 마스터에서 느려진 건 당연하다"며 "랭크 리셋만 없었다면 20게임 정도 더 하면 충분히 달성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원딜 포지션의 현실을 보여준 도전
결과적으로 알루아의 도전은 현재 원딜 포지션의 어려움을 여실히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른 라인 챌린저가 원딜로 전향했을 때 겪는 시행착오와 한계점이 고스란히 드러났기 때문이다.
한 유저는 "99.9%의 원딜 메인들보다 자제력이 좋고 항상 자신의 실수를 돌아보며 발전하려 했다"며 "그럼에도 이 정도 결과라면 원딜이 얼마나 힘든 포지션인지 알 수 있다"고 평했다.
비록 그랜드마스터 달성은 실패했지만, 알루아의 이번 도전은 원딜 포지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랭크 시스템의 문제점을 부각시키는 의미 있는 시도였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원문 링크: https://reddit.com/r/ADCMains/comments/1syeflw/alois_fails_to_make_gm_before_season_re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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