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 Series S 산 이유가 단 하나의 게임 때문이었다면? 게이머들의 솔직한 고백

Xbox Series S 산 이유가 단 하나의 게임 때문이었다면? 게이머들의 솔직한 고백

'이 게임 때문에 콘솔을 샀다'

지난 4월 6일, Xbox Series S 레딧 커뮤니티에 흥미로운 질문이 올라왔다. "콘솔을 사기도 전에 꼭 해보고 싶었던 그 게임이 있잖아요. 여러분은 뭐였나요?"라는 질문과 함께, 방금 개봉한 Xbox Series S를 차 안에서 들고 있는 사진이 게시됐다.

게시글 작성자는 자신의 경우 포르자(Forza)가 바로 그 게임이었다고 밝혔다. "누구나 콘솔을 갖기도 전에 꼭 해보고 싶었던 그 게임이 있을 거예요. '아, 이거 때문에라도 콘솔을 사야겠다'고 생각하게 만든 바로 그 게임 말이죠."

게이머들의 다양한 선택

137개의 댓글이 달리며 활발한 반응을 보인 이 게시물에서 게이머들은 각자의 특별한 이유를 공개했다. 흥미롭게도 장르별로 다양한 게임들이 언급됐다:

레이싱 게임의 압도적 인기

- 포르자 호라이즌 시리즈
- 포르자 모터스포츠
- 그란 투리스모 (플레이스테이션에서 Xbox로 갈아탄 유저들)

액션 어드벤처와 RPG

- 헤일로 인피니트
- 기어즈 오브 워 시리즈
- 더 위쳐 3
- 엘든 링

멀티플레이어 게임

- 에이펙스 레전드
- 콜 오브 듀티 시리즈
- FIFA

"게임패스가 게임체인저였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Xbox Game Pass의 영향력이었다. 많은 유저들이 "사실 특정 게임보다는 게임패스 때문에 Xbox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한 유저는 "월 구독료로 수백 개의 게임을 할 수 있다니, 이건 정말 혁신이었어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유저는 "포르자를 하려고 샀는데, 막상 게임패스에 있는 다른 게임들을 더 많이 하고 있어요. 인디 게임부터 AAA급 타이틀까지 정말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죠"라고 소감을 전했다.

세대를 넘나드는 추억의 게임들

댓글들을 살펴보면 연령대별로 서로 다른 게임들이 언급됐다. 30대 이상 게이머들은 헤일로나 기어즈 오브 워 같은 Xbox의 대표 프랜차이즈를 꼽았고, 20대 게이머들은 상대적으로 최신 타이틀들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한 40대 게이머는 "헤일로 때문에 첫 Xbox를 샀고, 지금도 여전히 헤일로 때문에 Xbox를 고집하고 있어요. 마스터 치프와의 추억을 포기할 수 없거든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콘솔 구매의 결정적 순간

이번 게시물은 단순한 게임 추천을 넘어서, 게이머들이 콘솔을 구매하는 심리를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창구가 됐다. 하나의 게임이 수십만 원짜리 콘솔 구매를 결정짓는 순간, 그 게임에 대한 기대와 열망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특히 Xbox Series S처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의 차세대 콘솔이 등장하면서, '단 하나의 게임 때문에' 콘솔을 구매하는 진입 장벽이 낮아진 것도 주목할 만한 변화다.

여러분도 혹시 '이 게임 하나 때문에' 콘솔을 산 경험이 있다면, 그 선택이 옳았는지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출처: Reddit - Xbox Series S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