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 게임패스 요금 폭탄에 유저들 발칵 "취소한다"
엑스박스 게임패스 새 요금제 공개, 유저들 반발 거세
10월 1일 레딧에 올라온 엑스박스 게임패스 새 요금제 이미지가 유저들 사이에서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새로 공개된 요금제는 기존과 달리 3단계로 나뉘어져 있으며, 최고 등급인 '얼티밋' 요금이 월 22.99파운드(약 3만 9천원)로 책정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새 요금제 체계는 다음과 같다:
- 에센셜: 50개 이상 게임, 월 6.99파운드
- 프리미엄: 200개 이상 게임, 월 10.99파운드
- 얼티밋: 400개 이상 게임, 월 22.99파운드
"이건 말도 안 되는 인상이야"
해당 게시글을 올린 유저는 "이건 터무니없고 불필요한 가격 인상이다. 이제 취소할 때가 온 것 같다"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이 게시글은 315개의 추천을 받으며 116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댓글들을 살펴보면 유저들의 분노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 취소 러시 시작: "몇 주 전에 충분히 활용하지 못해서 이미 취소했다. 이번 발표 이후엔 절대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댓글이 50개의 추천을 받았다.
- 집단 보이콧 움직임: "그래, 취소해라. 나도 이미 했다"는 댓글이 60개의 추천을 받으며 유저들의 집단 이탈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 장기적 거부감: "충분한 사람들이 취소하면 내 요금은 낮춰줄 수도 있겠네. 너희들을 응원한다. 어쨌든 2년 후 멤버십 만료되면 얼티밋은 안 할 거다. 내가 플레이하는 시간 대비 30달러는 너무 비싸다"는 의견도 29개의 추천을 받았다.
가격 대비 가치에 대한 의문
유저들이 가장 문제 삼는 부분은 단순한 가격 인상이 아니라 '가격 대비 가치'다. 월 3만 9천원이라는 금액은 한국 기준으로도 상당한 부담이며, 특히 게임을 자주 하지 않는 라이트 유저들에게는 더욱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얼티밋 등급의 경우 연간 75개 이상의 데이-원 게임과 유비소프트+, EA 플레이 액세스 등을 제공한다고 하지만, 실제로 이 모든 혜택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유저는 많지 않다는 것이 유저들의 중론이다.
MS의 구독 서비스 전략 변화
이번 요금제 개편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게임패스를 단순한 게임 구독 서비스에서 종합 게임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하지만 급격한 가격 인상은 기존 충성 고객들의 이탈을 가속화시킬 우려가 크다.
특히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유저들이 대거 이탈할 경우, 게임패스의 핵심 경쟁력인 '대규모 사용자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점에서 MS의 이번 결정이 과연 현명한 선택이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로서는 유저들의 반발이 실제 구독 취소로 이어질지, 아니면 시간이 지나면서 새 요금제에 적응할지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하지만 레딧 등 커뮤니티에서 보이는 반응을 봤을 때, MS는 상당한 고객 이탈을 각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원문: https://reddit.com/r/XboxSeriesS/comments/1nvn35m/this_is_a_ridiculous_unnecessary_increase_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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