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핵심 개발자, 결국 라이엇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MMO 개발팀 합류
블리자드 출신 베테랑, 라이엇 품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핵심 개발자 중 한 명인 브라이언 홀린카(Brian Holinka)가 라이엇 게임즈에 합류했다고 6월 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발표했다. 그는 현재 개발 중인 리그 오브 레전드 MMO의 수석 게임 디자이너(Principal Game Designer)로 활동하게 된다.
홀린카는 지난 10여 년간 블리자드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개발에 참여했으며, 특히 전투 및 PvP 디자인 총괄을 맡았던 인물이다. 최근에는 전 블리자드 개발자 그렉 '고스트크롤러' 스트리트가 설립한 판타스틱 픽셀 캐슬에서도 근무한 바 있다.
커뮤니티 반응은 엇갈려
MMORPG 레딧 커뮤니티에서는 이 소식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라이엇의 MMO 프로젝트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회의적 반응이 다수 - "10년 후에 실제로 나오면 그때 관심 가져보겠다"는 댓글이 401개의 추천을 받으며 최고 인기를 끌었다 - "이 프로젝트는 절대 출시되지 않을 것 같다. 발표한 지 몇 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아무것도 공개된 게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 "호지코스타스(현 WoW 총괄)가 총괄이 되어도 여전히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는 냉소적인 반응도 있었다
홀린카 개인에 대한 평가도 엇갈려 - "블리자드에서 딱히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아쉬란(Ashran)을 디자인했고, 평점 전장을 방치했던 인물"이라며 회의적 시각을 드러낸 유저도 있었다 - "PvP 디자이너라니, 이게 좋은 신호일까"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라이엇 MMO, 언제쯤 모습 드러낼까
라이엇의 리그 오브 레전드 MMO는 수년 전 처음 발표됐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게임플레이나 출시 시기에 대한 정보가 거의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이로 인해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정말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건가"라는 의문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특히 한 유저는 "또 다른 고스트크롤러가 라이엇에 도착했다"며 농담 섞인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는 과거 블리자드의 핵심 개발자였던 그렉 스트리트가 라이엇으로 이직했을 때의 상황을 빗댄 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 인재 유출 지속
홀린카의 이직은 최근 몇 년간 계속되고 있는 블리자드의 핵심 인재 유출 현상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이미 많은 베테랑 개발자들이 블리자드를 떠나 다른 회사로 이직하거나 독립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 입장에서는 MMO 장르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베테랑 개발자를 영입한 것이 분명 의미가 있다. 하지만 과연 이러한 인재 영입이 오랫동안 베일에 싸여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MMO 프로젝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게이머들의 기대와 회의가 교차하는 가운데, 라이엇의 MMO 프로젝트가 언제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원문 레딧 게시물: https://reddit.com/r/MMORPG/comments/1tu3kb2/exwow_lead_designer_is_hired_by_riot_games_f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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