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컨스트럭스 놓친 기회, 와이즈블록이 '어쌔신 크리드' 블록 세트로 화제
유비소프트의 새로운 파트너십이 화제
지난 5월 15일, 레딧의 메가컨스트럭스 커뮤니티에서 흥미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 블록 완구 브랜드 '와이즈블록'이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를 테마로 한 블록 세트 라인업을 공개한 것이다.
게시물을 올린 한 유저는 "와이즈블록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 세트가 최고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 세트들이 바로 메가컨스트럭스가 좀 더 노력했다면 만들었을 법한 퀄리티"라고 평가했다.
두 가지 버전의 잭도우호와 섬 세트
공개된 라인업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에드워드 켄웨이의 상징적인 해적선 '잭도우호'가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는 점이다. 하나는 피규어 스케일에 맞춘 프리미엄 버전이고, 다른 하나는 더 저렴한 가격의 플레이 스케일 버전이다.
또한 피규어들이 뛰어다닐 수 있는 섬 전체를 재현한 세트와 항구 관리소 세트까지 포함되어 있어, 블랙 플래그의 세계관을 완벽하게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커뮤니티 반응은 엇갈려
하지만 커뮤니티의 반응은 엇갈렸다. 한 유저는 "세트는 좋지만 피규어는 메가컨스트럭스에 비해 떨어진다"며 28개의 추천을 받았다. 레고 스타일의 미니피규어를 채용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더 신랄한 비판도 있었다. 47개의 추천을 받은 댓글은 "지구상에서 와이즈블록을 아는 3~4명의 사람들에게는 좋겠지만, 이건 엄청난 시간과 잠재력의 낭비로 보인다"며 "유비소프트가 새로운 어쌔신 크리드 완구 라인을 만들면서 완전히 무명인 브랜드에 맡긴 것을 믿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메가컨스트럭스가 놓친 기회?
이번 와이즈블록의 어쌔신 크리드 라인업 공개는 메가컨스트럭스 팬들 사이에서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메가컨스트럭스는 헤일로, 콜 오브 듀티 등 다양한 게임 IP로 블록 완구를 출시해 왔지만, 어쌔신 크리드와의 협업은 이루어지지 않았었다.
한 팬은 "메가컨스트럭스가 좀 더 노력했다면 이런 퀄리티의 세트를 만들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실제로 와이즈블록의 어쌔신 크리드 세트들은 디테일과 구성 면에서 상당한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어, 메가컨스트럭스가 놓친 기회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마이너 브랜드의 도전
와이즈블록은 레고나 메가컨스트럭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중국 브랜드다. 하지만 이번 어쌔신 크리드 라인업을 통해 글로벌 게임 IP를 활용한 고퀄리티 블록 세트 제작 능력을 입증했다.
다만 브랜드 인지도가 낮다는 점은 여전히 한계로 지적되고 있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소비자들이 모른다면 성공하기 어렵다는 것이 업계의 일반적인 시각이다.
유비소프트가 어쌔신 크리드라는 대형 IP를 상대적으로 무명인 완구 브랜드에 맡긴 이유와, 앞으로 이 파트너십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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