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또? 시간의 수레바퀴 애니메이션·영화·게임 동시 제작 발표에 팬들 발칵 뒤집어진 이유
또다시 돌아온 iWoT의 대형 프로젝트 발표
3월 19일, 로버트 조던의 대작 판타지 소설 '시간의 수레바퀴(Wheel of Time)'를 원작으로 한 새로운 애니메이션 시리즈, 장편 영화, 그리고 비디오 게임 제작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넷플릭스의 대작 애니메이션 '아케인'과 '리그 오브 레전드'의 프로듀서 토마스 부(Thomas Vu)가 참여한다고 발표됐다.
하지만 이 소식에 대한 시간의 수레바퀴 팬들의 반응은 예상과는 정반대였다. 축제 분위기는커녕, 냉소와 회의적인 반응이 압도적이었다.
팬들이 분노하는 진짜 이유: iWoT의 과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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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iWoT 짓이잖아. 얘네는 워낙 많은 걸 취소해왔으니까, 실제로 첫 번째 에피소드가 내 화면에 나올 때까지는 절대 믿지 않겠다"
두 번째로 많은 추천을 받은 댓글 (371개 추천)
"또 iwot이네. 진짜 못 참겠다. 이건 애초에 죽은 프로젝트야"
팬들의 반응에서 핵심은 바로 'iWoT'라는 회사에 대한 불신이다. 이들은 시간의 수레바퀴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악명이 높다.
한 팬의 신�랄한 비판
"얘네는 '취소'하는 게 아니야. 아예 제작을 시작도 안 해. 그냥 판권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이용해서 돈과 관심을 낚으려는 사기꾼들이지, 실제로는 아무것도 만들 생각이 없어"
또 다른 팬은 더욱 직설적으로 비난했다:
"얘네는 변호사들이야. 쓰레기들이지"
'윈터스 드래곤'의 트라우마
팬들의 불신에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 과거 iWoT가 만들어낸 '윈터스 드래곤(Winters Dragon)'이라는 작품이 그 증거다. 한 팬은 이렇게 말했다:
"'윈터스 드래곤'을 만들어준 그 회사한테서 나온 작품이라면 최소 2편은 봐야 믿을 것 같아"
아케인 제작진? 사실은 프로듀서 한 명뿐
이번 발표에서 '아케인' 제작진 참여가 화제가 됐지만, 한 팬은 이에 대해서도 냉정한 분석을 내놨다:
"'아케인을 만든 사람들과 스튜디오'라고 하는 게 아니라 그냥 '프로듀서'라고 하잖아. 이런 식으로 한 사람 이름 가지고 헤드라인 만들고, 사람들이 전부 같은 팀이라고 착각하길 바라는 거 같은데. 사실 프로듀서는 창작 과정에서 별로 하는 일이 없거든. (대부분의 경우)"
그는 이어서 이렇게 덧붙였다:
"그리고 이런 애들이 발표하는 건 항상 엄청나게 야심찬 것들이야. 시리즈에 영화에 게임까지? 거기에 세계평화도 넣어버려, 어차피 그것도 똑같이 비현실적이니까"
아마존 시리즈만이 유일한 성공작
현재까지 시간의 수레바퀴 원작으로 제대로 완성된 영상 작품은 아마존 프라임의 실사 시리즈뿐이다. 한 팬은 이에 대해 이렇게 분석했다:
"아마존 시리즈가 나올 수 있었던 유일한 이유는 대형 스튜디오들이 뒤에서 밀어줬기 때문이야"
애니메이션이 더 적합하다는 의견도
냉소적인 반응이 대부분이지만, 일부 팬들은 긍정적인 측면도 언급했다:
"애니메이션이 시간의 수레바퀴의 스케일에는 더 적합하긴 해. 두고 보자"
판권 문제가 근본적 한계
결국 모든 문제의 핵심은 iWoT가 판권을 쥐고 있다는 사실이다. 한 팬은 이렇게 정리했다:
"iWoT가 판권을 가지고 있는 한, 모든 게 쓰레기가 되거나 아예 나오지 않을 거야"
시간의 수레바퀴 팬들에게는 또 하나의 실망스러운 발표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화려한 발표와 달리, 팬들의 차가운 반응이 이 프로젝트의 미래를 암시하고 있다.
**원문 링크: https://reddit.com/r/WoT/comments/1ry6djy/new_wheel_of_time_animated_series_feature_fil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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