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또 뻥쳤나? '시간의 바퀴' 애니메이션 시리즈 제작 발표에 팬들 냉담한 반응

결국 또 뻥쳤나? '시간의 바퀴' 애니메이션 시리즈 제작 발표에 팬들 냉담한 반응

'아케인' 제작진이 만든다는데, 왜 이렇게 차갑지?

3월 19일(현지시간), 라이엇 게임즈의 '아케인'과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듀서 토마스 부가 참여하는 '시간의 바퀴(Wheel of Time)'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영화, 비디오 게임 제작이 발표됐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예상과 달리 상당히 싸늘하다.

팬들이 환영하지 않는 이유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우선 긍정적인 측면에서는 애니메이션이 실사보다 더 적합한 형태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긍정적 반응들: - "솔직히 말해서, 이렇게 방대한 시리즈에는 애니메이션이 실사보다 나은 포맷일 것 같다" - "시간의 바퀴의 마법 시스템을 가진 비디오 게임을 항상 해보고 싶었다. 제대로 만든다면 위빙을 구성하고 커스터마이징하는 게 놀라울 것" - "아케인 수준의 퀄리티로 만든 시간의 바퀴 애니메이션 시리즈라면 정말 대단할 텐데"

하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팬들은 이 발표에 대해 극도로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iWoT(구 Red Eagle Entertainment)라는 회사 때문이다.

부정적 반응의 핵심: - "젠장, iWoT… 이제 그만 포기해라.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거다" - "이건 아마존 시리즈가 나온 이후 iWoT가 발표한 세 번째나 네 번째 대형 프로젝트다. 항상 유명한 이름 하나 붙이고 보도자료 내보내서 화제를 모은 다음 그걸로 장사하려고 한다" - "로버트 조던을 엿먹인 놈들이다. 뭔가 결실을 맺을 거라는 희망은 전혀 없다"

아케인도 적자였다는 충격적 사실

더욱 흥미로운 사실은 아케인의 제작 과정에 대한 정보다. 한 팬이 샌더슨(브랜든 샌더슨)의 발언을 인용하며 "아케인은 엄청난 돈을 잃었지만, 라이엇은 그게 게임 광고니까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다른 팬들은 "첫 번째 시즌은 진짜 걸작이었는데 적자라니 슬프다"며 아쉬워했지만, "라이엇이 손실을 감당할 수 있다면 큰 문제는 아니다. 시즌 2도 만들고 같은 세계관의 스토리도 작업 중이니까"라는 현실적인 반응도 나왔다.

'파이어플라이'와 같은 전철을 밟나?

한 팬은 비슷한 사례로 '파이어플라이'를 언급했다. "대대적인 홍보, 여러 영상 공개, 플랫폼만 빼고 모든 게 준비됐다는 발표까지 했지만, 결국 훌루나 넷플릭스, 아마존 같은 곳에서 자리를 내줘야 한다"며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팬들의 한마디로 정리된 현 상황

한 팬이 올린 패러디 글이 현재 상황을 완벽하게 요약하고 있다:

"나는 래리 몬드라곤, iWoT의 군주, 영원히 되풀이되는 실망의 소유자다. 한때 총괄 프로듀서라 불렸지만, 그 타이틀은 거부한다. 나를 두려워하라, 팬덤이여! 나를 두려워하고 알아라. 내 것을 찾기 위해 돌아왔다. 쇼 없는 프로듀서일지도 모르지만, 여전히 프로듀서다!"

결론: 또 다른 빈 약속일까?

결국 이번 발표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한마디로 정리할 수 있다. "또 시작이네." 과거 iWoT의 행보를 지켜본 팬들에게는 이미 익숙한 패턴이라는 것이다. 화려한 발표와 유명 인사의 참여 소식만 있을 뿐, 실제 결과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팬들의 일관된 시각이다.

아케인 수준의 퀄리티로 제작된다면 분명 훌륭한 작품이 나올 수 있겠지만, 과연 이번에는 다를까? 팬들의 냉담한 반응이 이를 말해주고 있다.

원문: https://reddit.com/r/wheeloftime/comments/1ry6gj5/new_wheel_of_time_animated_series_feature_fil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