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지, 토에이 애니메이션과 손잡고 콘솔 게임 개발 나선다

오토메 게임계의 새로운 도전
8월 8일, 오토메 게임으로 유명한 볼티지(Voltage Inc.)가 토에이 애니메이션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콘솔 게임을 개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볼티지의 재정 결과 발표와 함께 공개된 소식으로, 2026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운 게임은 볼티지의 자회사인 AmuLit 레이블로 출시될 예정이며, 볼티지의 스토리텔링 노하우와 토에이 애니메이션의 애니메이션 기술력을 결합한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팬들의 뜨거운 반응
오토메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발표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오랜 팬들은 감회가 새롭다는 반응이다.
추억의 감정을 드러낸 한 유저는 "10년도 넘게 전에 아이폰 4로 볼티지 게임 하나 사려고 용돈 모았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 이렇게 성장한 모습을 보니 왠지 감동적이다"라며 소회를 털어놓았다. 이는 54개의 공감을 받으며 많은 팬들이 공유하는 감정임을 보여줬다.
또 다른 유저는 활발한 제작 활동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최근 볼티지가 오토메 게임 제작에 정말 적극적이어서 좋다. 다양한 크리에이터와 파트너십을 시도하는 걸 보면 그들의 공식을 좀 더 다양화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희망적이다"라고 말했다. 이 댓글 역시 55개의 공감을 받으며 팬들의 기대감을 대변했다.
조심스러운 기대와 우려
신중한 기대감을 드러낸 팬도 있었다. "정말 멋진 소식이다. 조심스럽지만 기대하고 있다!"라는 댓글은 36개의 공감을 받았다.
흥미롭게도 일부 팬들은 AI 아트 사용 여부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번에는 AI 아트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뜻일까?"라는 질문이 22개의 공감을 받으며, 최근 게임 업계의 AI 아트 논란에 대한 팬들의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오토메 게임의 새로운 전환점
이번 협력은 모바일 중심이었던 오토메 게임 시장이 콘솔로 확장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볼티지는 그동안 모바일 오토메 게임의 선두주자로 자리잡아왔으며, 토에이 애니메이션은 수십 년간 축적된 애니메이션 제작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두 회사의 협력으로 탄생할 새로운 콘솔 게임이 어떤 모습일지, 그리고 오토메 게임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2026년 출시를 앞두고 앞으로 공개될 추가 정보들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출처: 레딧 오토메게임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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