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vs CS2 고수가 직접 비교해본 결과 '충격적' 차이점

발로란트 vs CS2 고수가 직접 비교해본 결과 '충격적' 차이점

양 게임 고랭크 달성한 유저의 리얼 후기가 화제

지난 1월 2일, 레딧 발로란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게시물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발로란트에서 레디언트, CS2에서 페이스잇 10레벨(약 2,700 엘로)을 달성한 고수 유저가 두 게임을 직접 비교 분석한 내용이다.

해당 유저는 "프로는 아니지만 두 게임 모두 높은 랭크를 달성했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했다. 게시물은 하루 만에 295개의 추천과 93개의 댓글이 달리며 커뮤니티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발로란트가 압승한 부분은?

가장 먼저 언급된 것은 게임 환경의 차이였다. "서드파티 클라이언트를 다운받지 않아도 랭크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며 "기본 128틱과 우수한 안티치트 시스템 덕분에 CS2의 프리미어 모드는 농담처럼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CS2 유저들은 제대로 된 랭크 게임을 위해 페이스잇이나 ESEA 같은 서드파티 플랫폼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반면 발로란트는 처음부터 높은 틱레이트와 강력한 안티치트를 기본 제공한다.

에임 실력에 대해서도 흥미로운 분석을 내놨다. "발로란트의 평균 유저 에임이 CS 유저보다 좋다고 느낀다"며 "CS2에서는 첫 발 명중률이 떨어져도 스프레이로 커버할 수 있지만, 발로란트에서는 그런 여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CS2가 우세한 건 심플함?

하지만 CS2만의 매력도 인정했다. "CS2의 게임플레이와 메타는 체스 같다. 모든 플레이가 수백만 번 연구되고 실행됐다"며 "발로란트와 달리 새로운 메타가 등장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한 유저는 "미라지 A사이트를 15년째 똑같은 방식으로 공략하고 있다는 말이 항상 웃겼다"며 공감을 표했다. 또 다른 유저는 "CS가 더 나은 게임이고, 발로란트가 더 나은 상품"이라는 날카로운 평가를 내렸다.

유틸리티 너프 이후 발로란트에 돌아온 유저들

최근 발로란트의 유틸리티 너프 업데이트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게임이 훨씬 깔끔해지고 이해하기 쉬워졌다. 궁극기가 라운드를 결정짓는 능력이 아니게 됐다"며 "발로란트는 항상 총싸움 우선, 능력 보조로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유틸리티 과다 문제 때문에 CS2로 돌아갔던 일부 유저들이 너프 이후 발로란트로 복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 유저는 "유틸리티의 광기 때문에 CS로 돌아갔다가 대폭 너프 이후 다시 돌아왔다"며 "총싸움을 보완하는 유틸리티를 원하지, 전투를 지배하는 유틸리티는 원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커뮤니티 반응은 어땠나?

댓글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216개의 추천을 받은 댓글에서는 "발로란트의 유틸리티 기반 특성을 CS의 심플함보다 더 즐긴다. 더 흥미로운 상호작용과 가능성을 만들어낸다"고 옹호했다.

CS2 옹호파들도 만만치 않았다. "발로란트에서 '더 나은 에임'을 보이는 건 총기 시스템의 스킬 갭이 낮기 때문"이라며 "실력이 부족한 사람도 걸어가면서 맵 끝에서 원탭이 가능하다. 하지만 같은 사람들을 CS에 넣으면 에임이 좋아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앞으로의 전망은?

원 게시자는 "라이엇이 더 많은 요원이 출시될 때마다 발로란트를 어떻게 밸런싱할지 궁금하다. 언젠가는 요원 출시를 중단하는 게 게임에 도움이 될 시점이 올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CS2에 대해서는 "밸브가 스킨 경제를 어디로 이끌어갈지가 궁금하다"며 게임 자체보다는 상업적 측면에 관심을 보였다.

두 게임을 모두 고랭크까지 경험한 유저의 솔직한 비교 분석은 양 게임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발로란트의 최근 변화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CS2의 근본적 한계에 대한 지적은 많은 유저들의 공감을 얻었다.

원본 게시물: https://reddit.com/r/VALORANT/comments/1q22i7q/my_opinion_after_playing_both_valorant_and_c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