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프로리그 대대적 구조조정 시작? 탈론 퇴출에 이어 추가 팀들도 위험

발로란트 프로리그 대대적 구조조정 시작? 탈론 퇴출에 이어 추가 팀들도 위험

11월 18일, 발로란트 프로씬에 충격적 소식

11월 18일 오후, 발로란트 프로리그(VCT)에서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라이엇 게임즈가 탈론(TALON)을 VCT에서 공식적으로 제외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이것이 단순한 일회성 조치가 아니라는 암시가 나오고 있어 프로씬이 술렁이고 있다.

트위터에서 @AkamaruVal로 알려진 토마스가 탈론 퇴출 소식을 인용하며 "앞으로 올 많은 것들 중 하나…"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이는 탈론 외에도 추가적인 팀 퇴출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커뮤니티 반응: "라이엇이 대청소를 시작했나"

레딧 발로란트 컴페티티브 커뮤니티에서는 이 소식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긍정적 반응

  • "라이엇이 늪지를 정리하고 있다" (+142 추천)
  • "전혀 놀랍지 않다. 라이엇이 선택한 팀 중에 실망스러운 곳들이 많았다" (+80 추천)

추가 퇴출 예상 팀들

커뮤니티에서는 다음 타겟으로 여러 팀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 **팀 시크릿**: "제발 팀 시크릿이었으면 좋겠다" (+166 추천)
    - "워버즈를 더럽게 대한 쓰레기 조직" (+53 추천)
    - "연줄로만 유지되는 조직 좀 내보내 달라" (+24 추천)
- **글로벌 에스포츠(GE)**: "GE도 곧 나갈 것 같다. 스크로시도 암시하는 트윗을 올렸다" (+36 추천)

타이밍에 대한 의문과 우려

일부 팬들은 라이엇의 조치 타이밍에 대해 의문을 표하고 있다. "라이엇이 아직 2026년이 아니라는 걸 잊었나?" (+74 추천)라는 반응처럼, 2027년 파트너십 갱신을 앞둔 시점에서 이런 대대적인 변화가 과연 적절한지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한 유저는 "계약 위반이나 파산 같은 특별한 상황이 아닌 이상, 라이엇이 더 많은 팀을 퇴출시키지는 않을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지금 퇴출시키면 내년 이후 리그에 들어오려는 조직들에게 매력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이스포츠 업계의 어려운 현실

이번 사태는 단순히 발로란트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스포츠 업계 전반의 어려운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스포츠가 지금 끔찍한 상황에 있다"는 한 유저의 지적처럼, 최근 여러 이스포츠 조직들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상황이 이런 구조조정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의 전망

커뮤니티에서는 크게 두 가지 시나리오를 예상하고 있다:

  1. 2026 시즌 전 추가 조치: 더 많은 팀들이 시즌 시작 전에 퇴출될 가능성
  2. 2027년 파트너십 갱신 시점: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파트너십 재계약 시기에 맞춰 진행될 가능성

과연 라이엇의 이번 조치가 발로란트 프로씬의 건전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작용할지, 아니면 업계에 더 큰 혼란을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원문 레딧 게시물: https://reddit.com/r/ValorantCompetitive/comments/1p0bar7/talon_might_not_be_the_only_one_thats_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