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스머핑 때문에 게임이 망가지고 있다는 유저들의 절규

발로란트 스머핑 때문에 게임이 망가지고 있다는 유저들의 절규

레벨 27 레이나가 46킬? 스머핑의 실상

지난 3월 8일, 발로란트 레딧에 올라온 한 게시물이 유저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 유저가 "스머핑이 게임을 망치고 있다"는 제목으로 올린 글에는 레벨 27 레이나가 무려 46킬을 기록하며 스머핑을 즐긴다고 대놓고 말했다는 충격적인 사연이 담겨 있다.

게시글 작성자는 "어떻게 게임을 즐기라는 거냐, 랭크업은 고사하고"라며 분노를 토로했다. 그는 또한 솔로큐에서 만난 어센던트 스머퍼가 50킬을 기록해 게임을 완전히 망쳐놓았다는 경험담도 공유했다.

"자기 랭크에서는 왜 무서워서 못 하냐고 물어봐라"

이 게시물에는 8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고, 그중 114개의 추천을 받은 댓글이 눈길을 끈다. "다음에는 왜 자기 랭크에서 플레이하기 무서워하는지 물어봐라"는 신랄한 조언이었다.

한 어센던트 유저는 "현재 어센던트인데, 이런 애들이 바로 1라운드에서 털리고 나서 'gg L팀'이라고 치면서 던지기 시작하는 놈들이다. 매 라운드마다 돌진하지 못하면 자존심이 상해서 견디지 못한다"며 스머퍼들의 심리를 꼬집었다.

골드 로비마다 스머퍼가 한 명씩

87개의 추천을 받은 또 다른 댓글은 현재 스머핑 상황의 심각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요즘 골드 로비에서 게임할 때마다 거의 매번 최소 한 명은 스머퍼가 있다. 다른 사람들은 다 15킬 정도인데, 그놈만 30킬 이상 찍는다. 거의 매 게임마다!"

이 유저는 스머퍼들의 특징도 언급했다. "거의 대부분 스킨이 하나도 없다. 스킨을 아예 안 산다는 건 말이 안 되니까, 결국 부계정이라는 뜻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라이엇이 신고 메뉴에 '랭크 조작' 항목을 만들어놨지만 실제로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는 비판이다. 한 유저는 "당신이 관심받고 있다는 착각을 주려고 만든 거고, 그 사이에 새 스킨이나 만들어서 팔겠다는 속셈"이라고 신랄하게 꼬집었다.

라이엇보다는 스킨 장사에 더 관심 있다?

원 게시글 작성자는 라이엇의 우선순위에 대해서도 불만을 터뜨렸다. "라이엇은 게임을 고치는 것보다는 기존 총기에 새 색깔만 입혀서 만 VP(발로란트 포인트)짜리 스킨 번들을 만드는 데 더 관심이 있는 것 같다. 지속적인 렉과 크래시에도 신경 쓰지 않는다."

이에 대해 유저들은 "착각을 주려고 만든 거고, 그 사이에 새 스킨이나 만들어서 팔겠다는 속셈"이라며 라이엇의 수익 모델을 비판했다.

"너도 아이언에서 스머핑해라" vs "거꾸로 어센던트 계정 빌려서 골드로 떨어뜨려라"

재미있게도 일부 유저들은 농담 섞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47개의 추천을 받은 댓글은 "전통을 이어받아서 아이언에서 스머핑해라"라고 조언했고, 이에 39개의 추천을 받은 답글은 "차라리 역스머핑을 해라. 어센던트 계정을 빌려서 골드로 떨어뜨려라"라는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를 내놓기도 했다.

스머핑 문제,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

발로란트의 스머핑 문제는 이미 오래전부터 지적되어 온 사안이다. 특히 랭크 시스템의 근본적인 의미를 훼손하고, 신규 유저들의 게임 진입을 막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유저들의 이런 절규에도 불구하고 라이엇은 아직까지 뚜렷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발로란트는 언제쯤 스머핑 문제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유저들의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 것 같다.

원본 게시물: https://reddit.com/r/VALORANT/comments/1roeuj7/smurfing_ruining_the_ga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