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신요원 '비토' 출시 일주일, 유저들 반응 엇갈려
10월 11일 화제가 된 '비토' 플레이
발로란트의 신요원 '비토(VETO)'가 출시된 지 일주일이 지나면서, 게임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10월 11일 발로란트 레딧에 올라온 한 플레이 영상이 화제를 모으며, 신요원에 대한 유저들의 솔직한 의견들이 공개됐다.
영상을 올린 유저는 자신을 "하드코어 실버 랭크"라고 소개하며, "치과의사로 일하고 결혼도 해서 랭크 올리기에 집착하지 않고 재미로만 플레이한다"고 밝혔다. 이런 일반적인 유저의 시각에서 바라본 비토에 대한 평가가 흥미롭다.
저랭크 구간의 게임체인저
게시글 작성자는 "비토는 역대 최고의 신요원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특히 저랭크 구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스킬 스팸에 대한 완벽한 카운터 역할을 한다는 점을 높이 샀다.
"저랭크 로비에서는 스킬 스팸이 정말 짜증났는데, 비토가 이런 플레이를 카운터할 최고의 방법인 것 같다"
궁극기의 자힐 기능과 거의 모든 스킬을 무력화시키는 능력이 특히 인상적이라는 반응이다. 실제로 영상에서는 레이즈의 궁극기를 맞고도 살아남는 모습이 포착됐다.
유저들의 다양한 반응
긍정적 반응들: - "비토가 매우 밸런스 잡혀있는 것 같다" - "저랭크 스킬 스팸 문제의 완벽한 해결책" - "라이엇이 정말 좋은 일을 했다"
걱정스러운 반응들: - "사람들이 비토 궁극기 상대로 일반적인 사후 설치 수비가 얼마나 무력한지 아직 모르는 것 같다" (+180 추천) -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재미있는 순간들
영상에서 가장 화제가 된 건 레이즈 플레이어의 실수였다. "레이즈가 완전히 빗나가서 살았다"는 작성자의 코멘트에 유저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 "레이즈가 너무 심하게 빗나갔다 ㅋㅋ" (+321 추천)
- "레이즈가 음성채팅에서 발악하고 있을 것 같다 💀" (+86 추천)
- "레이즈가 세상에서 제일 못하는 플레이어인 것 같다" (+30 추천)
하지만 이런 비판에 대해서도 "누구에게나 그런 날이 있다"는 따뜻한 댓글(+65 추천)이 달리며, 커뮤니티의 성숙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아직 풀리지 않은 궁금증
일부 유저들은 비토의 궁극기가 스파이크 폭발에도 보호막 역할을 하는지 궁금해했다. 이에 대해 "스파이크는 스킬이 아니라서 막아주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확실한 답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커뮤니티의 종합 평가
전반적으로 비토에 대한 초기 반응은 긍정적이다. 특히 저랭크에서 게임 경험을 해치던 스킬 스팸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다만 새로운 메타에 적응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라이엇이 밸런스 패치를 통해 비토를 너프할지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매우 밸런스가 잘 잡혀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이다.
원본 게시글: https://reddit.com/r/VALORANT/comments/1o3uqp9/loving_the_new_agent_ve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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