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랭크 시스템 '100% 승률' 달성자 등장, 유저들 "곧 지옥 맛볼 것"
평범한 실력으로도 100% 승률? 발로란트 랭크에 이상 신호
2월 5일, 발로란트 서브레딧에 흥미로운 게시물이 올라왔다. 한 유저가 "랭크 시스템이 50% 승률을 목표로 하는 거 아닌가요? 근데 저는 평범한 점수로 100% 승률을 달성했어요"라며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해당 유저는 자신의 상황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 최고 티어: 다이아몬드 2 (역대 최고)
- 지난 시즌: 플래티넘 2 달성
- 이전 시즌들: 계속 골드 등급
- 현재 상황: 단 한 게임도 지지 않음
- MVP 획득: 겨우 2게임 정도 (그것도 초반에만)
커뮤니티 반응: "곧 현실을 마주하게 될 것"
이 게시물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뉘었다.
1. 경험담을 통한 현실 조언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376)은 냉정한 현실을 경고했다:
"몇 년 더 플레이하고 본인 한계에 가까워질 때까지 기다려봐. 언젠가는 똑같은 화면을 보게 될 텐데, 그때는 전부 빨간색(패배)일 거야. 그러면 경쟁 FPS 게임을 아예 그만두고 싶어질 거야."
2. 개선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 시각 두 번째로 높은 지지를 받은 댓글(+163)은 다른 관점을 제시했다:
"실력이 늘었을 수도 있잖아? 라이엇 직원들이 쉬운 게임을 몰아주는 음모 같은 건 없어. 팀원이 좋거나 운이 좋거나, 아니면 연승 중이라 컨디션이 좋은 거일 수도 있어. 결국 언젠가는 질 텐데, 지금은 그냥 대단한 연승 중인 것 같아."
3. 연패의 공포에 대한 경험담 세 번째로 주목받은 댓글(+47)은 게임의 잔혹한 현실을 보여줬다:
"연패가 시작될 때까지 기다려봐 💀 나는 하룻밤에 어센던트 3에서 어센던트 1까지 떨어졌어 😂"
이에 다른 유저는 "3연패 정도면 그냥 게임을 끄겠다"며 공감을 표했다.
연승과 연패의 극명한 대비
한 유저는 자신의 극단적인 경험을 공유했다:
"24연승을 했는데, 그 다음에 12연패를 당했어 🫣"
이는 발로란트 랭크 시스템의 특성상 장기적으로는 50% 승률에 수렴하도록 설계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2단계 인증과 게임 품질의 상관관계?
원글 작성자는 한 달 전에야 2단계 인증을 활성화했다고 밝혔는데, 이것이 게임 품질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2단계 인증 활성화 유저들끼리 매칭되는 경우가 많아, 상대적으로 더 진지하게 게임에 임하는 플레이어들과 만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발로란트 랭크 시스템의 본질
결국 이번 사례는 발로란트 랭크 시스템이 단기적으로는 극단적인 연승이나 연패를 허용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각 플레이어를 적정 실력대에 배치하려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다.
현재 100% 승률을 자랑하는 이 유저도 언젠가는 자신의 한계에 부딪혀 연패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게 커뮤니티의 일반적인 예상이다. 그때까지 이 행운의 연승이 얼마나 더 지속될지는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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