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 비판자들에게 승리했다" 발언... 주가는 92% 폭락

유비소프트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 비판자들에게 승리했다" 발언... 주가는 92% 폭락

유비소프트의 승리 선언, 현실은?

유비소프트가 11월 7일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를 비판하는 이들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 발언이 나온 직후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현실을 모르는 소리"라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실제로 유비소프트의 주가는 2020년 최고점 대비 92% 이상 폭락한 상태다. 게다가 중국 텐센트의 자회사 뱀티지 스튜디오를 통해 구제금융을 받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살짝 긁힌 것뿐"이라는 자기 최면

레딧 유저들은 유비소프트의 이번 발언을 두고 신랄한 반응을 보였다. 한 유저는 "'살짝 긁힌 것뿐'이라고 하는 거네"라며 몬티 파이썬의 유명한 대사를 인용해 조롱했다.

또 다른 유저는 "이 사람들은 계속해서 사람들이 원하는 게임을 만드는 대신 고집만 부리고 있다. 마치 돈을 싫어하는 것 같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일본 정부도 비판했는데 "헤이터"?

특히 유저들이 가장 분노한 부분은 유비소프트가 정당한 문화적 비판까지 "헤이터"로 치부했다는 점이다. 한 유저는 "CEO조차 팬들을 미워하고 있다. 게임이 너무 정치적이고 일본 문화에 무례하다는 시장의 신호 대신, 그들을 처음부터 헤이터라고 생각했다"며 분개했다.

실제로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는 일본 역사 왜곡 논란으로 일본 정부와 문화계에서도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유비소프트는 이런 비판까지 "헤이터"로 규정한 셈이다.

"이게 승리라면 패배는 뭘까?"

유저들은 유비소프트의 현재 상황을 두고 "이게 승리라면 패배는 어떤 모습일까?"라며 조롱했다. 실제로 회사는:

- 주가 92% 폭락
- 중국 자본의 구제금융 필요
- 평판 추락
- 재무상황 악화

한 유저는 "자본주의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주는 완벽한 사례다. 유비소프트 같은 착각에 빠진 회사들은 시장에 의해 도태되고, 인재를 더 잘 활용할 다른 회사들로 대체된다"고 분석했다.

"웃긴 자기합리화"

다른 유저들도 "평판 망치고, 회사 망치고, 재정 망쳐놓고는 자신을 승리자라고 선언하는 웃긴 자기합리화"라며 유비소프트의 현실 인식 부족을 지적했다.

결국 유비소프트의 "승리 선언"은 게이머들에게 더 큰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 진정한 승리는 게이머들이 원하는 좋은 게임을 만드는 것이라는게 유저들의 일관된 반응이다.

원문 게시물: https://reddit.com/r/KotakuInAction/comments/1oqxhn0/ubisoft_says_it_won_the_battle_against_assassi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