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 또 어쌔신 크리드 프로젝트 취소, 이번엔 협동 멀티플레이어 게임
또 다른 어쌔신 크리드 게임이 개발 중단됐다
유비소프트가 2월 6일 또 하나의 어쌔신 크리드 관련 프로젝트를 취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 중단된 게임은 코드명 'AC League'로 불리던 협동 멀티플레이어 게임이다.
유비소프트 안시(Annecy) 팀의 85명 개발진이 투입됐던 이 프로젝트는 4명의 어새신이 함께 힘을 합쳐 플레이할 수 있는 협동 게임으로 기획됐다. 특히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와 같은 일본 봉건시대를 배경으로 할 예정이었다고 알려졌다.
원래는 섀도우 DLC로 시작됐던 프로젝트
흥미롭게도 'AC League'는 처음에는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의 DLC로 계획됐다. 시즌 패스를 마무리하는 콘텐츠로서 최대 4명이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일련의 스크립트 미션들을 제공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개발 과정에서 독립적인 게임 프로젝트로 확장됐고, 결국 이번에 완전히 취소되는 운명을 맞았다.
유저들의 아쉬운 반응들
레딧 어쌔신 크리드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취소 소식에 대해 아쉬운 반응들이 쏟아졌다.
협동 플레이에 대한 그리운 마음들: - "유니티에서 맛봤던 협동 플레이를 또 다시 경험하고 싶었는데" (146 추천) - "오래된 스타일의 어쌔신 크리드에 협동 모드만 추가해주면 되는데 왜 이렇게 어려워하나"
섀도우 협동 모드에 대한 기대: - "섀도우 출시 전부터 소문났던 협동 모드가 정말 아쉽다. 인빅투스보다는 훨씬 나았을 텐데" (168 추천) - "인빅투스는 최근 리크 내용을 보니 대재앙이 될 것 같다"
유비소프트 현재 상황에 대한 우려: - "유비소프트가 지금 정말 어려운 상황이다. 앞으로 더 많은 프로젝트들이 취소되거나 축소될 것" (85 추천) - "결국 텐센트가 적대적 인수합병을 통해 길모트 가문을 내쫓고, 유비소프트의 가치 있는 IP들만 골라낸 뒤 회사를 완전히 바꿔버릴 것" (46 추천)
1월 말 6개 프로젝트에 이은 추가 취소
이번 'AC League' 취소는 유비소프트가 1월 말에 이미 6개 프로젝트를 중단한 데 이어 추가로 발생한 것이다. 회사의 구조조정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다른 어쌔신 크리드 프로젝트들의 안전성은?
그렇다면 다른 어쌔신 크리드 관련 프로젝트들은 안전할까? 커뮤니티에서는 다음과 같은 의견들이 나왔다:
상대적으로 안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프로젝트들: - 어쌔신 크리드: 헥세 (Hexe) - 블랙 플래그 리마스터 - 유비소프트 퀘벡이 작업 중인 미공개 프로젝트 - 인빅투스 (라이브 서비스 게임)
불확실한 프로젝트들: - 어쌔신 크리드 1 리메이크 ("신빙성 있는 소스가 없다"는 지적)
멀티플레이어보다 전통적인 어쌔신 크리드를 원하는 목소리
일부 팬들은 오히려 이번 취소를 긍정적으로 보기도 했다. "스텔스 암살 게임에 멀티플레이어 전투는 어울리지 않는다"며 "파쿠르 레이싱 게임이나 전투 중심의 배틀 아레나 게임이 아니라, 싱글플레이어 스텔스 암살 미션만 있으면 된다"는 의견도 33개의 추천을 받았다.
유비소프트의 계속되는 프로젝트 취소 소식에 팬들은 회사의 미래에 대해 걱정을 표하고 있다. 과연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는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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