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 "어쌔신 크리드 실적 초과달성" 주장에 게이머들 '폭소'

유비소프트 "어쌔신 크리드 실적 초과달성" 주장에 게이머들 '폭소'

주가 1달러 밑으로 추락한 상황에서 '초과달성' 주장

유비소프트가 2월 13일 발표한 분기 실적에서 "어쌔신 크리드가 이번 분기에 초과달성했다"고 밝혔지만, 게이머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특히 r/fuckubisoft 커뮤니티에서는 이 발표를 두고 냉소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159개 좋아요)은 "초과달성을 너무 잘 해서 회사 전체가 망가져버렸네"라며 신랄한 비꼬기를 보였다. 또 다른 유저는 "상황이 너무 안 좋아져서 '개판으로 팔아도' 초과달성이라고 하는 거냐?"(73개 좋아요)며 의문을 제기했다.

주가 사상 최저치와 엇갈린 발표

게이머들이 특히 분노하는 지점은 현실과 동떨어진 유비소프트의 발표다. 한 유저가 올린 주가 차트에 따르면, 유비소프트 주가는 역대 최저치인 1달러 밑으로 추락한 상황이다. 39개 좋아요를 받은 댓글은 "초과달성을 너무 잘 해서 주가가 역대 최저치이고 1달러도 안 된다😂💀"며 상황의 아이러니를 꼬집었다.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 구체적 수치는 여전히 비공개

게이머들이 지적하는 또 다른 문제는 유비소프트가 구체적인 게임명과 판매 수치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31개 좋아요를 받은 댓글은 이를 날카롭게 분석했다:

"어떤 게임인지 언급도 안 하고 그냥 '어쌔신 크리드'라고만 했다는 점을 주목해라. 만약 섀도우가 성공했다면 구체적으로 얘기했을 텐데, 대신 프랜차이즈 전체를 뭉뚱그려서 표현했다."

이어 "'우리가 안티들을 이겼다!!! 섀도우는 모든 면에서 성공작이다!!!'라고 계속 주장하면서도 정작 확실한 판매 수치는 절대 공개하지 않는다"며 유비소프트의 모순된 행태를 비판했다.

특히 이 유저는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와 발할라 둘 다 많은 유료 콘텐츠를 가지고 있었는데, 아시다시피 이 두 게임이 섀도우 출시 이후부터 지금까지 섀도우를 압도적으로 발라버리고 있다"며 구체적인 비교 데이터까지 제시했다.

게이머들의 냉소적 반응 확산

다른 유저들도 "이 초과달성이 지금 우리와 같은 공간에 있나요?"(20개 좋아요), "쯧… 맞다 맞아"(20개 좋아요) 등의 댓글로 유비소프트 발표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이번 논란은 단순한 실적 발표를 넘어서, 유비소프트가 게이머들의 신뢰를 얼마나 잃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 되고 있다. 주가 폭락과 구체적 수치 공개 거부라는 현실 앞에서 '초과달성' 주장은 오히려 게이머들의 조롱거리가 되고 말았다.

출처: 레딧 원본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