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 리메이크 개발 중단 발표... 알고보니 만우절 장난?

유비소프트,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 리메이크 개발 중단 발표... 알고보니 만우절 장난?

4월 1일, 유비소프트의 충격적인 발표

4월 1일 오후 4시경, 유비소프트가 공식 성명을 통해 '어쌔신 크리드 4: 블랙 플래그 리싱크드' 개발 중단을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엔진 호환성과 해전 시스템 재작업 등 심각한 기술적 문제로 인해 개발을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유비소프트는 "게임이 팬들에게 갖는 중요성을 이해하며, 현재 개발 중인 여러 어쌔신 크리드 프로젝트를 통해 프랜차이즈에 대한 약속을 지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레딧 유저들의 혼란과 의심

이 소식이 전해지자 레딧 r/fuckubisoft 커뮤니티는 즉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발표 날짜가 4월 1일이라는 점에서 많은 유저들이 만우절 장난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만우절 의심론자들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182)은 "만약 이게 만우절 장난이라면 정말 취향 없다. 유비소프트는 요즘 뭘 해도 제대로 안 된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진짜라면 사람들이 덜 비난하도록 혼란을 주려는 것 같다. 하지만 오히려 다행이다. 어차피 새로운 RPG 메카닉과 스킬 시스템을 넣어서 원작 스토리도 제대로 안 지킬 거였을 텐데"라는 냉소적인 반응도 이어졌다.

또 다른 유저(+66)는 "날짜부터 확인해야겠다. 1년 중 이맘때가 제일 싫어"라며 만우절에 대한 피로감을 토로했다.

유비소프트에 대한 불신

흥미롭게도 일부 유저들은 만우절 장난이든 아니든 상관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설령 만우절 장난이라고 해도, 유비소프트의 최근 행보를 보면 결국 취소될 게 뻔하다"(+65)는 댓글이 높은 공감을 얻었다. 이는 유비소프트에 대한 게이머들의 신뢰가 얼마나 바닥까지 떨어졌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또한 "만우절 장난인 걸 알지만, 유비소프트가 '비상시에 깨뜨리는 유리상자' 같은 상황도 망칠 수 있다면 정말 웃길 것 같다"(+28)는 댓글도 있었다. 이는 블랙 플래그 리메이크가 유비소프트에게는 거의 확실한 성공을 보장하는 프로젝트인데도 그걸 망칠 수 있다는 빈정거림이었다.

진짜일까, 가짜일까?

현재로서는 이 발표가 만우절 장난인지 실제 발표인지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레딧 유저들의 반응을 종합해보면, 이미 유비소프트에 대한 신뢰가 크게 무너진 상황에서 설령 장난이라고 해도 좋은 반응을 얻기는 어려워 보인다.

특히 "4월 1일 장난이 도를 넘고 있다"(+34)는 지적처럼, 게임 업계에서 만우절 마케팅이 오히려 팬들에게 상처를 주는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과연 이 발표의 진실은 무엇일까? 4월 2일이 되면 모든 것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출처: Reddit 원문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