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가 어쌔신 크리드 아닌 IP들에게 하는 일, 레딧 유저들이 폭로한 충격적인 현실
유비소프트의 잔혹한 IP 처리 현실
지난 1월 29일, 레딧의 'TwoBestFriendsPlay'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이미지가 게임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 어쌔신 크리드 이외의 프랜차이즈들을 대하는 유비소프트의 냉혹한 현실을 한 장의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 게시물은 411개의 추천을 받으며 유저들의 공감대를 형성했고, 57개의 댓글이 달리며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유저들은 유비소프트가 어쌔신 크리드를 제외한 나머지 IP들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쏟아냈다.
"잃어버린 왕관은 그냥 실수였다"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158개 추천)은 프린스 오브 페르시아: 잃어버린 왕관에 대한 냉소적인 평가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잃어버린 왕관'은 그냥 엄청난 실수였다는 확신이 든다."
이에 대한 답글(77개 추천)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진짜로 유비소프트가 그 게임을 까먹어서 완성된 것 같다. 출시하고 일주일 만에 개발팀을 해체해버렸잖아."
또 다른 유저(37개 추천)는 유비소프트의 평판이 얼마나 바닥인지를 보여주는 생생한 증언을 남겼다.
"유비소프트 평판이 너무 안 좋아서, 사람들에게 '잃어버린 왕관'이 진짜 좋은 게임이라고 말할 때마다 '응, 유비소프트가 정말로 좋은 게임을 만들었어'라고 강조해야 한다."
레이맨은 어떻게 처형하냐는 기막힌 질문
140개의 추천을 받은 댓글은 유머러스하면서도 씁쓸한 질문을 던졌다.
"레이맨은 어떻게 교수형에 처하냐?"
이에 대한 답변(90개 추천)도 걸작이었다: "아주 조심스럽게."
다른 유저(50개 추천)는 "정말 기가 막힌 문장이다"라며 상황의 아이러니를 지적했다.
샘 피셔는 이미 먼저 처형당했다
스플린터 셀의 주인공 샘 피셔에 대한 언급(73개 추천)도 눈길을 끌었다.
"샘 피셔의 처형 장면이 여기 없는 이유는 이 사람들보다 좀 더 일찍 교수형당했기 때문이다."
답글(32개 추천)은 유비소프트가 샘 피셔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신랄하게 비판했다.
"그래도 가끔 슈팅 게임에 우려먹고는 있다. 군인 캐릭터와 가장 비슷한 게 샘 피셔거든."
"유비소프트는 게임계에서 가장 지루한 회사"
48개의 추천을 받은 장문의 댓글은 유비소프트에 대한 깊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유비소프트는 내가 아는 게임 회사 중 진짜 가장 지루한 곳이다. 메트로이드배니아 스타일의 프린스 오브 페르시아 빼고는, 그들의 작품들이 너무 재미없어서 마지막으로 한 게임이… 맙소사,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인 것 같다?!"
이어서 "나한테는 정말 아무것도 없다. 아무것도 없는 것보다도 못하다. 그들이 뭘 내놔도 쉽게 스킵할 수 있는 유일한 게임 회사다"라며 강한 거부감을 표현했다.
트렌드 쫓기와 아이디어 희석의 악순환
답글(36개 추천)은 유비소프트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들은 지속적으로 트렌드 쫓기에만 신경 쓰고, 신선한 아이디어와 컨셉을 현실감 없는 기업식 쓰레기로 희석시킨다."
특히 블랙 플래그의 성공 이후 해적 게임에 대한 열망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10년간 개발 지옥에 빠진 멀티플레이어 서비스 게임으로 만든 것에 대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모든 게임이 비슷해 보이는 마법
21개 추천을 받은 댓글은 유비소프트만의 독특한 '능력'을 꼬집었다.
"어쌔신 크리드 게임들끼리 다 비슷하거나, 파크라이 게임들끼리 다 비슷한 건 그렇다 치자. 유비소프트는 시리즈나 프랜차이즈에 상관없이 모든 큰 예산 게임들이 서로 흉내 낸 것 같아 보인다는 묘한 특징이 있다."
그래도 워치독 시리즈는 좋았다는 소수 의견
물론 모든 반응이 부정적이지만은 않았다. 22개 추천을 받은 댓글은 "솔직히 워치독 2와 3은 정말 좋아했다"며 유비소프트를 변호하기도 했다.
레딧 커뮤니티가 본 유비소프트의 현주소
이번 레딧 게시물과 댓글들을 종합해보면, 게이머들이 바라보는 유비소프트의 현 상황은 매우 암울하다. 어쌔신 크리드라는 거대한 프랜차이즈에만 의존하며, 다른 훌륭한 IP들은 방치하거나 아예 포기해버리는 모습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특히 '잃어버린 왕관'의 개발팀 해체 소식은 많은 게이머들에게 충격을 주었고, 이는 유비소프트가 단기적 수익에만 매몰되어 있다는 비판의 근거가 되고 있다.
과연 유비소프트가 이런 게이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어쌔신 크리드 이외의 IP들에도 제대로 된 관심을 보일 수 있을까? 레딧 유저들의 신랄한 비판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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